[부산여행 '12월8일(수)~12월10(금)'] - 첫째 날.

2021. 12. 11. 07:31마눌과 둘이...

결혼기념일(36주년)을 맞아 부산여행을 간다.

어디를 가야지 하고 딱히 정하진 않았고 해운대를 중심으로 발길 닫는 대로, 시간이 되는 대로,

가능한 마누라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생각이다.  사심도 조금... 

준교가 KTX 왕복표와 숙소를...  송이는 용돈을...  

 

 

 

 

얼마만인가?   

 

일기예보를 참고해 너무 두툼하지 않은 옷을 입고, 준비해 왔지만 바람 없이 맑고 포근한 날씨에 그마저도 거추장스럽다.

 

안내인에게 물어 길 건너 차이나타운으로...  이과두주를 한잔 하려 했는데 그런 건 없단다. 이름 모를 중국 고량주 작은 것 하나 시켜 두어 잔 마시고 남은 것은 가방에...

 

유난히 사람이 많은 게 유명한 만두집인 것 같다.

 

부산역/ 서면/ 해운대역.   전철이 생각보다 긴 시간 이동한다.  부산답게 지하철 접근을 알리는 소리가 갈매기, 뱃고동 소리다.

 

 

숙소(씨클라우드호텔 앤 레지던스)에서...   해운대.

 

해운대는 빛 축제 기간이라고...

 

해운대 LCT

 

숙소.

 

조선호텔에서...

 

동백섬/ 갈맷길/ 광안대교까지 걸어볼 생각으로....

 

향기가 참 좋다.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고...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정상 회담장.

 

광안대교.

 

동백섬을 지나 해변가를 걷는데 요트가 출발을 한다.  우리도 예약.  요트 기다리는 시간에 맞춰 광안대교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보기로...

 

동백섬.

 

맥주 한잔 하면서...

 

요트 탑승장.

 

저녁 7시가넘으니 쌀쌀했는데 막상 요트가 바다로 나가니 한결 낫다.

 

 

해운대 빛 축제.

 

숙소 부근에서 대구탕과 복지리로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