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 신축년 신년산행. ▒연산 196차▒

2021. 1. 17. 09:59연지19산행

[2101/6/6]

 

 

 

 

 

 

 

 

자세한 경로는... ↓

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2661970/

 

 

 

■ 2021년 1월 16일(토)  맑고 추운 날. 능선은 바람. 조망 별로.

■ 이병훈회장, 김건, 황종택, 한병운.

■ 0839~1557(긴 휴식 모두 포함)

 

0624 ; 집 출발. 

콩나물국밥집.

0710 ; 녹양역/ 도봉산역.

0746 ; 상봉역.

0806 ; 경춘선 출발.

0839 ; 천마산역 출발.

0900 ; 편의점 출발.

천마산 공원관리소 방향으로....

0914 ; 몽골문화촌방향에서  '일호 갈비탕' 끼고 좌틀.  

0918 ; 관리사무소.  입산.

0929 ; 다리.

0949 ; 천마쉼터.  약수터.

1005 ; 계단 지나 안부.  천마산 정상 1.45km

1022 ; 천마산역 2.10km. 갈림길.

1047 ; 마치고개 3.10km/  정상 210m.

1052 ; 천마산 812m 정상.  ~1134까지 후미 기다림.

1136 ; 철마 방향으로...  아이젠 착용.

1140 ; 팔현리 5.1km 이정표 부근에서 1251까지 점심.

1303 ; 돌핀샘 바위.

1318 ; 괄아리 고개. 팔현리 4.6km.

1406 ; 과라리봉 704m.(램블러)  가곡리 분기점.

1441 ; 지둔리 2.35km 분기점.

1452 ; 과라리 고개. 철마산 3.1km/ 팔현리 2.3km.  1518까지 후미 기다림.

1523 ; 팔현리로 하산 시작.

1553 ; 농장 출입구. 철문.

1557 ; 팔현 2리 버스종점.   하산 완료.  산행 종료.

1605발  7-9번 버스로 이동.

오남1리 숫돌 마을.  군산 아구촌.  

1829 ; 종택과 105번 버스

당고개역/ 창동역/ 녹양역.

1948 ; 귀가.

 

 

☞아직도 긴 터널 속을 헤매는 느낌이다. 5인 이상 집합금지 기간.

많이 참석했으면 하는 바램이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상황.

다행?...... 성원인 4명이 단출하게 출발한다.

 

천마산역이 생기면서 주변이 많이 변했다. 편의점에서 준비물 구입과 건이 스틱이 조여지지 않아 긴 시간 허비를 하고 빌라 촌을 지나 수동(몽골문화촌) 방향으로 도로를 따른다.

중간에 등로를 확인 했으나 회장님은 관리사무소에서 산에 들자고...

많은 차가 주차되어있는 주차장에서 바로 산에 든다. 긴 계단을 지나 숨을 고른다.

간편 차림의 많은 동네 분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너른 등로를 오르면서 뭔 할 얘기가 많은지 건이와 종택은 하 세월 오른다.

 

쉼터를 지나 안부까지 가파른 오름길에 잠시 땀이 솟았지만 안부에 서자 찬바람이 강해 몸을 움츠린다. 막걸리 한잔하고 오르려다 너무 추워 그냥가기로...

안부에서 바라본 정상이 하얗다. 상고대가 예쁘다. 병훈은 정상가기 전에 녹지 않을까 걱정한다. 여기부터 병훈은 치고 오르고 나는 중간에서 어정거리다 뒤를 따르고 두 명은 뭐 바쁘냐고... 지도상 뾰족봉을 지나면서 상고대와 함께한다. 눈이 호강한다. 바람 따라 상고대 가루가 눈처럼 휘날리고...

정상 부근 바위가 미끄럽다. 조심스레 올라 정상에 선다. 오랜만이다.

철판으로 된 정상표지와 작은 정상석은 커다란 표지석으로 바뀌었다.

외레 여기는 바람 없이 따뜻하다. 발아래 펼쳐진 예쁜 상고대와 펼쳐진 조망에 가슴 시원하다.

잠시 시간이 지나니 어깨가 시려오고... 옷 한 벌 더 껴입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후미가 안 오니 병훈이 내려가 본다. 40여분이 지나 도착.

단체 사진 찍고 바로 철마방향으로 간다. 여기부터는 빙판이다 아이젠 착용.

그리고 바로 아래 바람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막초와 과메기, 빵. 라면으로 간소한 점심상이 차려지고 한 시간 넘게 소찬을 즐긴다.

 

여기부터 능선을 따른다. 멸도봉을 지나면서 미끄러운 등로는 사라지고... 아이젠 탈거.

조금은 지루한 오르내림의 연속이다. 후미 두 친구는 간격이 더 벌어지는 느낌이고...

중간에서 모습이 보이면 진행하고를 반복한다.

과라리고개에서 병훈과 하산을 결정한다. 긴 시간이 지나 두 친구가 도착. 귤로 휴식 후 하산.

 

산 중턱까지 집이 지어지고... 농장 철문부근 도로가 얼어있어 미끄러운데 아주머니 한분이 그 얼음을 깨고 있다. 고맙다고 인사. 오남리에서 수동까지 터널공사로 분주한 공사장을 지나 내려서는데 마을버스가 서 있다. 웬 떡! 최소 한 시간 반은 걸어 내려가야 하는데...

10분 후 출발이다. 그런데 종택이가 타지도 않았는데 출발하려한다. 급히 세우니 빨리 안 탔다고...

시비하기 싫어 아무 말 안했지만 싸가지 없는 기사다. 그래도 내릴 때 수고하라 했다.

 

나이드신 부부가 운영하는 아구촌에서 맛난 섞어 해물 탕 으로 하산 주를 하고(회장님이 한턱 쐈다)

건이는 사능역으로 종택과 나는 당고개역으로....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이렇게 멋진 신년 산행을 마무리 한다.

 

 

 

 

 

우리는 우측으로...

 

수동(축령산) 가는 길. 

 

여기서 좌측으로...

여기서 막초를하려 했는데 바람이..

정상 부근엔 상고대가...

천마산 스키장.

멸도봉.

부근에서 점심.

아주머니가 얼음을 깨고 있다.

팔현2리 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