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비학산]

2020. 3. 7. 20:28마눌과 둘이...

[2003/1/15]



매우 슬픈 일이 있었다. 지난주 일요일(3/1) 형일이가 우리 곁을 떠났다. 너무도 허망하게...

먹먹한 가슴안고 한 주일을 보냈지만 같이했던 지난 생각에 아직도 가슴이 아프다.

두 번 이상 문상 온 친구도 있고... 많은 친구들이 장지까지 동행해 떠나는 친구 배웅해 줬다(3/5).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투박하지만 자상한 주치의였던 친구. 잘 가시게... 편히 잠드시게...







2005년11/26(토) - 누르면 확대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1938364/



흐렸다 갬. 비교적 온화한 날. 조망 별로.

마눌과 둘이.

0936~1446(잦은 휴식 포함)

0900 ; 집 출발. 자차로...

0936 ; 초리골 초계탕집 주차장 출발.

0959 ; 암산.  휴식.

1031 ; 217봉. 통나무의자.

1042 ; 휴식. ~1045까지.

1054 ; 251봉. 벤치.

1104 ; 두루뫼박물관 갈림길.

1115 ; 삼봉산1봉

1134 ; 은굴.

1138 ; 280봉(은굴위).  ~1149까지 떡과 과일로 휴식.

1205 ; 332봉 . 통나무의자.  폐삼각점.

1223 ; 405봉. 삼각점(문산436. 1996재설)

1228 ; 대피소. 비학산정상469m. 휴식.

1249 ; 비학산정상. ~1304까지.

1328 ; 장군봉.

1334 ; 장군봉 전망대.  ~1337까지.

1346 ; 매바위/ 장군봉/ 저수지(2코스 하산로).  저수지 방향으로...

1410 ; 임도.

1412 ; 초리골 저수지.

1434 ; 두루뫼박물관.

1446 ; 초계탕집.  하산완료.

높이, 거리, 시간은 램블러상에 나타난 수치.



☞어제(3/6) 술 생각이 나서 마눌과 근처 고기 집에 갔지만 막상 술도, 고기도 별로다.

마눌은 자기도 그렇다고... 남은 고기 반납하고 속이 더부룩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

아직도 떠난 친구 생각에 속도 상하고 마음도 아프고 슬프다.

새벽에 잠깨 뒤척이며 시간 보내다 아침 먹고 거의 15년 만에 파주 비학산을 찾았다.






















☞암산부터는 우측에 새로 난 고가도로의 자동차 소음과 공장에서 나는 쇳가루 비슷한 냄새가 다시 또 오고 싶지  않은 산이라

여겨진다.  이따 장군봉 능선도 마찬가지로 멀리 채석장의 돌 깨는 소음도 산행을 즐기는데 무척 방해가 된다.



멀리 좌측은 파평산.



파주CC.



자작나무 군락지. 






이렇게 오르고 내림을 여러번 해야 정상에 다다른다.

그런데 곳곳이 산악 오토바이로 인해 등로가 많이 훼손되어 있다.



217봉.



이런 특이한 바위들이 많다.



오렌지로 휴식.



251봉.



진달래.





























은굴위 280봉.






332봉.



332봉.






405봉.






실거리는 약250m?


















2005년11월26일(토)

2005년11월26일(토)

2005년11월26일(토)



감악산.

































여기서 힘들다고해서... 저수지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