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사패

2019. 12. 15. 06:21나 홀 로

[1912/3/74]



어제 밤에 비 예보가 있었다. 그렇다면 산에는 눈으로?

안과 정기 검진을 받고 망월사역을 들머리로 산에 든다.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1825405/


맑고 포근. 능선은 쌀쌀.  뿌연 시야.

나 홀 로.

0944~1332.

0829 ; 집 출발.  208번 버스로..

의정부 신세계안과. 정기 검진.

39번 버스로 이동.

0944 ; 망월사역 출발.

편의점에서 물품 구입.

1005 ; 심원사 입구.  우측 포대능선 방향으로...

1009 ; 포대능선2.4km 방향으로...

1025 ; 망월사 불이암.

1036 ; 덕제샘. 약수 한 모금.

1040 ; 망월사/ 자운봉 갈림길.  자운봉 방향으로...

1047 ; 계단.

1103 ; 민초샘. 약수 한 모금.

1106 ; 안부.  자운봉0.7km/ 사패산3.0km.  사패산으로...

1118 ; 원도봉41-02.  해발650m.  이정목.

1120 ; ~1128까지 귤, 약과로 휴식.

1137 ; 망월사 갈림길.

1139 ; 감시초소.

1158 ; 회룡탐방지원센타 갈림길.

1220 ; 사패산.  ~1229까지 귤로 휴식.

1231 ; 안골 갈림길.  안골로 하산.

1258 ; 성불사 입구.

1322 ; 안골계곡 입구. 도로.  하산완료.

133번 버스로 이동.

녹양동 중국집 하오.  짬뽕에 이과두주.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가득한 날이 며칠 동안 계속되었다.

새벽에는 안개까지 더해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였고...

망월사역은 산행을 준비하는 많은 산객들로 붐빈다. 편의점에 들렀다 바로 산에 든다.

밤에 비 예보에 나름 기대를 했지만 높은 기온에 산에도 비로 내렸나보다.

심원사 갈림길엔 119소방대 특수구조대원들이 교신을 하고 있다.  무슨 사고가?...

한적한 산길을 오른다. 찬 공기가 가슴속으로 스며든다.  상쾌하다.

망월사에 가신다는 할머님이 거의 기다시피 오르면서 사람을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하신다. 

언제나 도착하시려는지...

조끼바람으로 올라도 땀이 샘솟더니 능선이 가까워지며 바람이 불며 쌀쌀해진다.

장갑과 넥워머로 보온을 한다.  덕제샘, 민초샘 물맛이 좋다.

능선에 선다. 하늘은 파란데 연무?로 사방이 뿌옇다. 산불감시초소 가기 전에 볕 좋은 바위에서 잠시 휴식.

젊은 친구들이 반대로 무리지어 진행한다. 보기 좋다.

회룡사거리를 지나 사패산 가는 길에도 젊은이들이 많이 눈에 띈다.

사패산에 오른다.  정상석을 끼고 많은 산객들이 사진을 찍고...  잠시 휴식 후 하산.

준교와 마트에 가니까 점심은 해결하고 오라는 마눌의 문자가 온다.

재개발로 오래된 주택들을 허물어 놓아 휑한 안골입구로 하산을 완료한다.

버스로 집 주변 중국집에 도착. 짬뽕에 이과두주 한잔을 곁들인다. 속이 따뜻해진다. 좋다.

















두꺼비바위.


















덕제샘.









민초샘.

































아래는 망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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