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 짙어져 가는 녹음.

2019. 6. 2. 06:57마눌과 둘이...

[1906/1/32]


짙어져 가는 녹음은 하늘을 다 가렸고,

오름길에 흐른 땀은 휴식 간에 다 말라 버렸다.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1524382/



대체로 맑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

마눌과 둘이.

0804~1226.

0735 ; 집 출발.  1호선.

0804 ; 망월사역 출발.

0910 ; 덕제샘.

0915 ; 갈림길. 자운봉1.5km. 민초샘0.7km  방향으로...

0927 ; 계단 아래서 참외로 휴식. ~0934까지.

0959 ; 민초샘.

1004 ; 안부.  자운봉0.7km/ 사패산3.0km.

1009 ; 능선에서 김밥으로 휴식.  ~1020까지.

1029 ; 포대정상.  ~1040까지.

1056 ; 자운봉, 신선대앞.  이병훈 만남.

1128 ; 석굴암 입구. 과일로 휴식.  ~1135까지.

1224 ; 도봉탐방지원센타.

1226 ; 두부천지.   하산완료.

이병훈과 막초 후 헤어짐.

창동역.  처남부부와...

1929 ; 귀가.



백운대에 가려다 포대정상에 안 가본지 꽤 된다는 마눌 의견 따른다.

조금은 이른 시간이라 한적한 등로. 하산하는 부지런한 산객과 인사를 나누며 오른다.

서서히 몸은 달아오르고 이마엔 땀방울이 솟지만 하늘을 가릴 정도로 짙어져 가는 녹음 덕에 한결 가볍게 이동한다.

망월사 갈림길에서 포대정상 접근성이 좋은 민초샘방향으로 진행. 이 길은 처음 가보는데 너덜길이 가파르다.

참외로 휴식을 하는데 공기가 서늘하다. 금방 땀이 식는다.

민초샘을 지나 안부. 전망바위에 앉아 김밥으로 휴식. 아래는 연무로 뿌옇고...

긴 계단을 지나 포대정상에 선다. 선만자가 우뚝 눈앞이다. 너른 데크에서 휴식.

자운봉, 신선대 앞에서 반가운 친구 이병훈을 만난다. 우리부부가 도봉산에 왔다는 소식을 형석이 한테서 듣고 부지런히 왔단다.

같이 점심을 하기로 하고 바로 하산을 한다. 두부전골, 콩국수. 녹두전에 막초로 하산주를하고 도봉산역에서 헤어진다.

덕분에 잘 먹었다.

이후 창동역으로 이동. 처남부부와 만나 한잔 더 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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