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 꽃 대궐.

2019. 4. 28. 06:19마눌과 둘이...

[1904/6/25]



하늘은 티 없이 맑고 햇살은 따사롭다.

이틀간의 비에 계곡 물 흐름은 빠르고 우렁차다.

다 진줄 알았던 봄꽃들은 이제야 만개했다.

올해는 봄꽃도 못보고 지나가나 했다는 마눌은 좋아라!

신록으로 푸르러가는 산하는 조금 더 예뻐졌다.

 




문수봉에서...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1470624/



대체로 맑은 날.  조망 보통.

마눌과 둘이.

0841~1327.

자차로 이동.

0841 ; 출발.  계곡으로 진행.

0935 ;  노적교.

0949 ; 산영루.

0954 ; 중흥사.

1031 ; 대성사.

1041 ; 대성문.  ~1058까지 떡으로 휴식.

1108 ; 대남문.

1116 ; 문수봉.

1128 ; 청수동암문.   산성탐방지원센타5.3km로 하산.

1225 ;  ~1238까지 산영루 부근에서 세족.

포장길로 이동.  대서문.

1327 ; 하산완료.




비 같지도 않은 비가 이틀내린 덕에 하늘은 맑고 공기 질은 좋다.

수량 풍부한 계곡물은 우렁차게 흐르고, 생강 꽃이 진 자리엔 연녹색의

잎사귀가 돋아났다. 다 진줄 알았던 진달래는 아직도 싱싱하게 군락을 이루며 분홍색을 뽐내고 있고,

산 벚꽃, 하얀 목련, 분홍목련은 계곡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현호색과 개별꽃도 군락을 이루며

산행 내내 주변을 장식했고, 대성문부터는 노란 제비꽃도 함께했다.

문수봉에 올라 깨끗하게 펼쳐진 능선을 바라보며 늘 이랬으면, 바램도 가져보고...

청수동암문에서 마눌의 의견대로 바로 하산을 한다.

산영루부근 계곡에서 발을 담가보는데 아직 얼음장이다.

여기서 마눌 등산화 밑창이 떨어진 것을 발견한다.

천천히 진행해 계곡 갈림길에서 포장로를 따라 하산을 한다.

 

내일(4/28) 이안이 백일에 참석하려고 준교가 오고 있다고 해서 터미널로 바로 이동, 준교를 태우고

금오식당에서 부대찌개로 점심을 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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