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오봉] → 원더풀!

2019. 3. 10. 07:01나 홀 로

[1903/2/14]


나뭇가지엔 물이 오르고 계곡 얼음은 푸석해 보였다. 봄이 움트기 시작했다.

산 아래는 낮게 깔린 연무로 마치 물속 도시 같았고, 섬섬을 이룬 산하는 원근 없이 뚜렷이 조망됐다.

웅장하고 신비로운 이런 풍광은 산행 내내 내 눈에서 사라지질 않았다.

wonderful!!!



포대정상에서...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1414201/



맑고 아침 쌀쌀. 약한 연무.  먼 조망 좋음.

나 홀 로.

0759~1304.

0739 ; 집 출발.  5번 버스로 이동.

0759 ; 안골입구 출발.

0823 ; 성불사 입구.

0906 ; 사패산.  ~0915까지 휴식.

0934 ; 회룡탐방지원센터 / 사패산/ 송추/ 자운봉 갈람길.

1002 ; 산불감시초소.

1007 ; 망월사 갈림길.

1029 ; 민초샘/ 자운봉0.7km/ 사패산3.0km.

1036 ; 포대정상.  ~1044까지 휴식.

1046 ; y게곡 입구.  우회.

1050 ; 우회 길에서 이병훈 만남.

1055 ; 자운봉/ 신선대.  오봉방향으로 바로 진행.

1102 ; 주봉 위.

1117 ; 우이암/ 자운봉/ 오봉(여성봉) 갈림길.   오봉으로...

1119 ; 물개바위.  ~1125까지 빵으로 휴식.

1133 ; 송추폭포/ 자운봉/ 오봉 갈림길.

1149 ; 오봉정상.

1213 ; 여성봉.

1247 ; 오봉탐방지원센터.  화장실.

1304 ; 송추입구 사거리.  하산완료.

34번 버스로 이동.  안골에서 5번 버스로 이동.

1337 ; 귀가.



공기 질이 나아졌다. 쌀쌀한 날씨에 손이 시리다. 장갑은 끼고 겉옷은 벗고 오른다.

금새 열이 나고 땀이 솟는다. 그래도 차가운 공기가 닿으면 한기가 돌고...

계곡의 물소리는 정겹고, 새소리는 활기차다. 올해 첫 관찰된 노란 야생화는 무척 반가웠다.

깨끗한 하늘아래 웅장하게 펼쳐진 산하는 구름바다위에 섬을 이뤘고, 산 아래 도심은 구름에 잠겨 신비롭게 다가왔다.

각진 도봉산의 암릉은 언제 봐도 멋졌다.











사패산.



좌로...






?  첫 관찰.















계명산과  파주방향...



좌, 노고산.












수락-불암.



수락 뒤로 서리-축령-주금, 철마능선-천마.






























없앤 나 했더니 새로...



수락 뒤로 용문산.

































망월사.



















































이병훈.









주봉.


















물개바위.






지난 주엔 송추로...
















































오늘 마지막 산행... 고생했다. 덕분에 발이 편안했고...



도봉산 머렐점에서...(3/10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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