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닮은 친구들의 추일여정 - '봉재산~용문산'(연산 73차)

2010. 10. 17. 07:27연지19산행

[1010/4/54]

 

1,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에서....

 

용문산 서봉1150m에서 본 남한강.

 

봉재산 정상에서 바라 본 가야할 봉재산능선.

 

사나사 일주문 앞.  입산기념.

 

봉재산 정상에서...

 

6, 파란점따라 입산, 빨간점 따라 하산(상원사 능선에서 용문사로..).

 

 

나는 가을 이때쯤 농촌의 들판 풍경이 아주 좋다.

 

양평 용문산 가는 도중에 먼 산만 쳐다보지 말고, 들판을 보자. 

 

아름다운 우리 농촌의 풍경을 눈이 시리도록 실컷 호사하자..

  

산행도중 들판이 보이면 어떻게 사진을 찍을까 궁리하면서....ㅎㅎ

 

- 과천 노상욱- 

 

 

 

2010년10월16일(토) 맑고 약간 더운 날. 능선은 시원. 조망 보통 이하.

 

12명(김건, 김장동, 노상욱, 박상진, 윤창기, 이병훈, 이종호, 정택환, 조성만, 최우천, 하재성, 한병운)

 

1000~1804(휴식및 점심 2시간 포함 8시간4분)

 

사나나 일주문-봉재산-설봉-용문산 서봉-용문산가섭봉-상원사 갈림길-용문사 

 

 0650 ; 집출발

0720 ; 청량리역.

0915 ; 양평역(0805 청량리 출발)

1000 ; 사나사 일주문. 입산.(택시로 이동 후)

1013 ; 안부

1018 ; 봉재산 정상.

1024 ; 다시 안부.

1116 ; 삼각점 봉.

1133 ; 설(솔)봉.

1156 ; -용천리, -휴양림, -용문산 갈림길.

1235 ; 한강기맥길. -배너미고개1.2km, -용문산2.9km.

1255 ; ~1454까지 점심. 헬기장 위 억새밭  공터에서..

1500 ; 군사도로. -배너미고개2.6km, -용문산1.5

1515 ; 용문산 서봉1150m.

                                                              1517 ; -백운봉, -용문산 갈림길.

                                                                1550 ; -용문사3300m, -장군봉1400m, -용문산110m.

                                                               1555 ;용문산 가섭봉1157m. ~1610까지..

                                                               1651 ; 마당바위 갈림길. 휴식. 상원사 갈림길 방향으로..

                                                               1731 ; -상원사, -용문사 갈림길. 휴식 후 용문사 방향으로.

                                                               1804 ; 용문사 은행나무. 하산 완료.

                                                               1823 ; 용문사 일주문.

                                                               1858 ; 용문역. 택시로 이동(\10,000)

                                                               1918 ; 전철 출발 후.  ~2035 ; 청량리 역.

                                                               골뱅이 집에서 성만이 생일과 연산 6주년 기념 하산주 후. 2250 귀가.

 

 

[0720] 새롭게 지어진 청량리역사.

 

청량리역 새역사의 옥상 휴식터. 다 좋은데 이 공간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아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달리는 카페열차.

 

[0914]양평역.   청량리에서 0805 출발.

백운봉 산행 후 저 왼쪽 공터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모래바람속에서 모래섞인 자장면과 짬봉, 탕수육을 먹은 기억이 새롭다. 

 

11,[0953]  양평역에서 택시로 이동(\8,000). 사나사 일주문.

 

몸단장 중. 날씨가 생각보단 따뜻하다.

 

몸단장 하며 바라 본 봉재산 정상340m. 내가 저기가 정상이라고하니까. 믿지 못하는 눈치들이다. "아니, 여기가 몇미턴데.."

"저기가 해발 340m이니 여긴 200m쯤 되지"... 상진이"물어보는 놈이나, 대답하는 놈이나.."

 

[0959]입산 기념.

 

[1000] 입산. 세모 배낭이 묵직하다.

 

16,

 

 

안부까지 약100여m는 가파르게 치고 올라야 한다.

 

[1013] 안부. 봉재산은 다녀와야 함.

 

요런 가파른 암릉을 지나면....

 

21, 암릉이 까다롭다.

 

[1018] 봉재산 정상340m. 작고 예쁜 정상목이 기다리고 있다.

 

낮지만 다 보인다. 봉재산 정상에서 가야할 봉재능선과 저 끝 구름에 쌓여있는 봉이 1150m의 서봉과 공군부대.

현재 고도 340m에서 완만하게 이어진 능선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혀 약 3시간 가량 1100m이상 올려야 한다.

 

봉재산 정상에서... 안부에서 가방지키는 건이와 창기가 빠졌다.

 

봉재산 정상에서 바라 본 '사나사'경내. 백운봉 산행때 이후 두번째다.

 

26, 봉재산 정상에서...백운봉, 두리봉.

 

[1024] 다시 안부.

 

[1043]

 

[1046] 헬기장 지나 첫 휴식.

 

[1114] 삼각접봉을 향한 첫 오름길.  대체로 완경사 길이지만 간간히 급하게 고도를 높혀야 하는 구간이 나타난다.

 

31, 급한 오름길에 거친 숨소리만 들린다.

 

[1116]

 

삼각점봉을 지나 또 다시 땀쏟고 올라야 한다.

 

 

[1131]설(솔)봉.  우측으로 좀 더 올라야 진정한 설(솔)보이다.

 

36,[1133] 설(솔)봉?. 앞서가던 병훈과 우천이가 합류. 막초로 휴식. 지도등 모든 표시는 설봉으로 되어있는데, 상진이 말로는 주변에 소나무가 많은 것을 보아 아마도 솔봉이 설봉으로 변한 것 같단다.

 

36번 솔봉에서...

 

[1147]

 

 

[1152]

 

41,[1156]

 

[1204] 봉재능선의 막바지 오름길.

 

 

[1235] 임도. 희미한 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서 임도를 따르다 나타난 한강기맥 이정표.

 

임도를 따른다. 곳곳에 곤파스의 영향으로 수령깊은 소나무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46,[1252] 헬기장지나 저 고개를 넘어 우측에서 점심상을 핀다.

 

[1255]  ~1454까지 긴 점심. 앞서간 우천, 병훈, 재성이를 불러 여기서 점심.

 

 

쫄깃한 어묵, 살살 녹는 꽃등심, 불고기, 그 비싼 겉절이에 산에서 처음 맛보는 민물 게탕.....그리고 시바스리갈과  막초.......세상에 세상에... 다들 형일이 없음을 안타까워 한다. 너무 많은 음식 처치하랴 손가락접기 게임도 해 보지만 너무 지체된 시간때문에 아쉽게 일어나야 했다.

특히 오늘 9.9(음)은 성만이 생일이란다. 다 같이 축하 노래도 불러줬다. 나중에 내가 '오늘은 연산 6주년'이라 밝히니 세모가

청량리에서 성만이 생일과 연산 6주년 기년 하산주를 하자고 제의한다.

 

[1455] 긴 점심 후 가섭봉을 향하여~

 

51,[1500] 드디어 용문산 서봉의 군부대에 진입. 지난 봄에 마눌과 왔을때는 비포장이었고 나물 차량으로 북적였는데....

부대 철책도 저 뒤로 물러났다.

 

[1500]

 

해발 1,000m의 너른 정상일대.

비록 화려한 단풍은 없었지만 흩어져 하늘거리는 억새가 가을 산 임을 입증하고 있다. 앞서가는 병훈, 우천, 장동이...

 

백운봉 가는 길.

 

발 아래 펼쳐진 풍광이 발길을 잡고...

 

56, 가을닮은 친구들은 마냥 그 속에 머물고 싶어 하고...

 

지나온 능선. 

 

 

 

서봉 가는길에 본 남한강.

 

61,

 

[1515] 용문산 서봉 1150m.

 

 

 

 

66,[1517] 용문산 방향으로...

 

[1532]

 

[1537] 비박굴.

 

[1550] 드디어 용문사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 이젠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이 110m....다. 왔. 다.

 

붉게 물든 앞의 용문봉과 중간의 중원산 능선. 그리고 흐리게 도일봉이 보인다.

 

71,[1555]  ~1610까지. 입산 후 거의 6시간 만에 한 사람 낙오 없이 친구들 다 올랐다. 연무로 깨끗한 조망이 아쉬웠지만 친구들 모두 대만족하는 분위기다.

                                            

                                                                     

                        

                        분석관에 미디어 담당까지---노상욱.

 

                      

                 

 

 

 

 

 

 

 82,

 

 

 

85, 가운데가 하산할 능선. 좌측에 용문사 일대.

 

 

 

 

[1611] 하산 시작.

 

90,

 

 

 

 

[1426]

 

95,[1629]

 

 

[1651] 마당바위 갈림길. 우리는 직진.

 

[1653]

 

 

100,[1723]

 

[1731] ~1742까지 휴식. 후 용문사 방향으로...

 

[1732]

 

 

[1742]

 

105,[1759]

 

 

[1804] 용문사 은행나무. 하산 완료.

 

 

[1805]

 

110,[1823]

 

[1826]용문사 주차장에서..

 

[1858] 택시로 이동(\10,000)

 

[1906]  1918분 전철을 기다리며...

 

[1929] 상욱이는 광주 처가에 가기위해 양평에서 내리고...

 

115,[1956]

 

[2039] 재성이와 창기는 계속...나머지는 하차 후.

 

[2050] 청량리 골뱅이 집에서...성만이 생일(음,9.9)과 연산 6주년 기념.

 

 

 

120,

 

 

세모의 생일 축하? ㅎㅎㅎ

 

ㅎ ㅎ..

 

124,   2250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