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29. 19:22ㆍ연지19산행
※ 모든 사진은 누르면 확대됨.
1,복호동 폭포.
2, 어라! 장동이가 없네?
2-1. 박상진 홈피에서...
3,먼저 귀가 하는 박대규, 조성만, 김형석과 아쉬움에...
유난히도 더웠고, 한번 내렸다 하면 집중호우라, 내내 짜증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올 여름이다.
지난 두 번의 캠프 때도 그랬지만 올해도 날짜가 다가오매 역시 비예보다. 그것도 흔치않게 우리나라 근해에서 많은 비와 바람을 동반한 태풍으로 변신한단다. 금요일엔 늦은 밤까지 엄청 쏟아졌다.
이른 새벽, 창밖의 비는 그쳤지만 날은 흐리다. 그러나 잠시 후, 온 하늘이 붉게 물들며 여명이 밝아 오고, 그 빛은 부엌 들창을 통해 우리 집으로 스며든다. 얼른 사진 박아 두고 이른 밥 먹고 집을 나선다.
어제 밤 형님이 위독하다고 수원에 갔던 종택이가 형님 건사 하고 한 숨 못자고 참석했다.
날은 갠 듯 안갠 듯 간간히 햇살이 비춘다.
남양주 진건의 설렁탕 집에서 병훈과 만나 아침 안한 몇몇 친구는 요길 하고 가평으로 이동, 군청 앞에서 모여 간단히 준비하고 종호와 창기보다 앞서 온 아들하곤 캠프장으로 바로 가서 천렵을 하고, 나머지는 용수골 38교로 이동, 안내 산악회원들을 태우고 온 많은 대형버스 사이에 주차를 하고 ‘석룡산’ 산행 길에 나선다.
■ 산행일시 ; 2010년8월28(토)-29(일) 잠깐 갠 후 계속 흐리고 비. 선선한 기온, 조망 나쁨.
■ 참석인원(19명) ; 산행12명(김건, 김장동, 김형석, 노상욱, 박대규, 박상진, 이병훈, 임익수, 정택환, 조성만,
황종택, 한병운) + 천렵7명[김형일(자), 윤창기((자), 한필석(자), 이종호]
■ 산행시간 ; 1034~1612(휴식포함 5시간38분) ■ 거리 ; 10.4m.
→ 시간별 구간
0650 ; 길음역 출발.
0730 ; 진접 식당(이병훈 합류) 설렁탕.
0855 ; 가평군청. 합류 후 준비물 구입.
1023 ; 38교 석룡산 입구.
1034 ; 입산.
1049 ; 조무락골 갈림길. 좌측 으로 진행.
1210 ; -지루목2.5, -석룡산1.3, -삼팔교3.3
1248 ; 전망바위.
1251 ; 구 정상?
1301 ; 석룡산 정상.
1317 ; ~1400까지 점심.
1415 ; 쉬밀고개(방림고개)
1443 ; 조무락 골.
1513 ; 복호동폭포 갈림길. ~1525까지 폭포구경.
1612 ; 38교 하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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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에서 닭사가지고
1720 ; 펜션 도착.
1957 ; 당일팀 귀경(박대규, 조성만, 김형석)
29일(일) 0600 ; 새벽귀경팀(임익수, 김건, 황종택)
11시45분 펜션 출발.
1445 ; 집 도착. 박상진, 노상욱과 냉면으로 점심.
4,[0641] 길음역 3번 출구 근처에서 김건, 박상진, 노상욱, 황종택을 태우고 출발.
5,[0734] 남양주 진건 설렁탕집에서 병훈이르 픽업. 아침 안한 친구들 요길하고 가평으로...
6,[0916] 0855에 군청에 도착. 익수와 대규가 먼저와 기다리고 있다. 뒤 이어 수원에서 성만이와 형석이가 도착하고,강남 팀도 도착. 근처 마트에서 간단히 준비하고 캠프팀과 산행팀 갈라진다.
7,
8,[1023] 용수골 38교 부근에 도착. 몸단장 하곤 들머리로 이동.
9, 가평천.
10,
11, 1코스로 올랐다.(누르면 확대됨)
12,
13,[1034] 입산기념.
14,[1049] 우측 이정표 떨어진 곳(1코스)으로 진행.
15, 이런 작은 골창을 서너번 건너서 오른다. 원시림의 수풀로 덮혀 답답한 좁은 계곡길이지만 물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로 수량이 풍부하고 골창에서 피어나는 물안개와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은 시원하기보다 서늘함을 느낄정도다. 거기에 여름 산행의 천적인 모기, 날파리등은 한마리도 보질 못했다. 덕분인가 들머리에서 사진 찍을때 보았던 대규는 저위의 능선에서 휴식 할때 잠시 알현했다. 장족의 발전이다. 대규가 나에게 귓속말이 있었다 "열심히 산을 다녀서 곧 김xx을 넘어 서겠다"
16,
17,[1106]
18,
19,
20,[1134] 막초로 휴식.
21,[1201]... 25번 까지.
22,[1210]
23,
24,
25,[1212]
26,[1221] 드디어 대규를 만났다.
27,[1237] 화악산 중봉.
28,[1242]
29,
30,
31,[1248] 전망바위에서... 34번 까지.
32, 명지산, 연인산 방향.
33, 연인산, 명지산, 그 뒤로 가평과 포천을 가르는 산하.
34, 오늘 컨디션 최고? 건이와 세모.
35,[1251]
36,[1251] 구 정상? ...
37, 36번에서...
38,[1301]석룡산 정상.... 41번까지.
39,
40,
41,
42, [1317] 정상에서 10여분 진행 후 점심. ~1400까지.
점심상을 피고 얼마 안 있어 빗줄기가 굵어진다. 그래도 정성껏 싸온 음식 맛나게 잘들 먹는다. 성만이의 돼지고기, 겉절이에 흰쌀밥, 세모의 따뜻한 라면(양이 적다고 건이의 핀잔을 들었다), 빵과 과일 그리곤 막초.......
43,
44,
45,
46,
47,
48,
49,
50,
51, 뒷정리는 깔끔하게...
52,
53,
54,[1403]
55,
56,
57,[1415] 쉬밀고개(방림고개). 우측 조무락골로 하산 시작.
58, 등산로 없음 표시에 화악산 중봉 방향?
59,
60,[1443] 드디어 조무락 골.
61,[1445]
62,[1445]
63,[1447] 돌멩이가 미끄러워서...가슴 쓸어내렸다.천만 다행이다.
64, 조무락 골.
65,[1458]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수량이 많아진다. 하산길이 계곡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괜히 바빠지지만 차분하게 진행한다. 폭 넓은 계류를 여러번 건너야 한다.
66,
67,[1513] 다른 단체 산악회원들과 어울려 간다.
68, [1513] 복호동폭포 갈림길. 다니러 간다.
69,[1516] 복호동폭포.
70, 엄청나다. 병훈과 세모는 중간까지 올랐다.
71,
72,
73,
74,
75,
76,
77,
78,[1533] 조무락 골.
79,
80,
81,
82, 세모! 고생 많았다.
83,
84,[1552] 드디어 임도로 올라섰다.
85,[1612] 하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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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732]
가평군 달개지 계곡 ‘풀하우스’ 펜션 (이종호 동기가 50평형 독채 예약완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개곡리 106-5
031-582-4046. 010-8566-1326.
여기를 참고하세요 → www.fullhouseps.co.kr
87, 건지가 많아야 국물이 진국이 된다고 했다.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니 우정이 더욱 돈독해 지는 느낌이다.
특히 캠프준비와 천렵에 고생한 종호, 친구들 먹거리 걱정에 닭발, 갈매기살 볽음, 매운탕 꺼리를 바라바리 싸온 세모,
형님때문에 정신이 없었을 텐데 복분자와 매실에 담근 양파 절임을 싸온 종택...그리고 아침에 민물고기 튀김과 어죽 끓이느라 고생한 병훈, 아이들 단도리 하느라 고생한 창기, 잡은 고기 배따느라 고생?한 형일이, 그리고 무엇보다 캠프의 하일라이트는 장동이의 반주에 맞춰 오랜만에 목이 터져라 부른 7080세대의 주옥같은 노래였다.
88,
89,
90,[1846] 문과(쪽수 부족으로 성만이가 참가) vs 이과 족구도 간단히 한판 하고...
91,
92, 형석이도 문과로 갔네.
93, ㅎ ㅎ ㅎ 많이 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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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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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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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106,
107,
108,
109, 아쉽지만 낼 일있는 친구는 대규차로 귀경하고...
110,
111,
112,
113,[1957] 당일 귀가팀. 박대규, 조성만, 김형석 귀경.
114,
115, 신났다.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뭐야~!
128, 여긴 또 뭐고.
129, 건이 넘어간다.
130, 창기도~
131,
132,
133,[2118] 방에서...
134,
135, 29일(일) [0604] 새벽귀경팀(임익수, 김건, 황종택) 보내고...
136, 날이 갠다. 밤새 끓은 엄나무 닭백숙이 맛있다. 국물도 시원하고...이따 운전 걱정에 해장으로 백숙 앞가슴살 건져 소두 두 세 잔 연거푸 마신다. 속이 싸르르하니 아침 해장으론 최고다.
그리고...아침 식사 후 연인산에 가자고 했는데...
137,
138,[0801]
139, 계관산 방향.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140, 민물고기 튀김.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산행 포기하곤....
141,
142, 무지 고소하다.
143, 어죽.
144,
145,[1145] 1445 집 도착. 박상진, 노상욱과 냉면으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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