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1. 07:50ㆍ연지19산행
[1412/3/61]
보배로운 산...
보배로운 친구들...
이 모두 나에겐 축복이었다.
그래서 올해도 즐겁고 행복했다.
대성문에서 보국문 가는 길의 619봉(일출봉).
소귀천 계곡에서..
■ 2014년12월20일(토) 맑고 상쾌한 날. 조망 보통.
■ 16명(정택환회장, 황종택총무, 김건, 김장동, 김형석, 김형일, 박상진, 박일명, 박한승, 송병선, 안병길,
이광수, 이정훈, 최인수, 현선웅, 한병운) + 윤창기.
■ 1014~1614(휴식포함 6시간)
0910 ; 집출발(143번 버스로 이동. 박한승과...)
0928 ; 청수장.
1014 ; 출발.
1055 ; 삼봉사 갈림길. 휴식.
1108 ; 영추샘 운동시설터. 막초로 휴식.
1125 ; 영추사. 약차.
1138 ; 영추사위 전망바위.
1155 ; 일선사 갈림길.
1210 ; 대성문 오름길 공터에서 점심. ~1307까지.
1317 ; 대성문.
1334 ; 619봉.
1345 ; 보국문.
1351; 칼바위 갈림길.
1357 ; 대동문.
1410 ; 동장대. 휴식.
1437 ; 최고능선으로...
1545 ; 소귀천계곡.
1614 ; 우이동 새미가왕소금구이. 하산완료.
2차 시인의 마을 - 길음동(김장동, 박상진)
2105 ; 귀가.
[0928] 많은 눈이 내린다고 했는데 별로... 한파주의보는 해제 됐는데 바람이 강하다. 어제-9도, 오늘 1도, 내일 -9도 란다.
만나면 좋은 나의 보배로운 친구들이 속속 도착하고... 외곽?에서 떠 돌던 정훈이도 배낭 매고는 처음? 참석. 무척 반갑네...
정리 반장 형석이는 지난해 양말에 이어 여행용 수납 가방을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감사!
[1014] 출발.
정릉탐방안내소 앞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대성문 방향으로...
매섭게 몰아치던 바람도 산속에 들어서니 잠잠해지고, 오름길에 접어드니 서서히 온몸에 열기가 더해지고... 복장 정리하고 뒤따른다.
말린 고구마의 단맛이 참 좋다.
항상 북적이던 북한산이라 믿어지지 않을 만큼 한적한 산길에 소복이 덮인 눈길을 뽀드득 소리에 맞춰 걷는 재미가 솔솔 하다.
[1108] 영추샘 운동시설터. 막초로 휴식.
뒤따라 오르는 친구들...
[1125] 영추사.
따뜻한 약차로 피로를 풀고...
소복이 쌓인 흰눈에 파란하늘... 황량한 나뭇가지엔 빙화가 반짝... 환상적인 조화다. 머리는 맑아지고 가슴은 상쾌해지고...
연산을 생각하는 마음이 유달른 형석.
왕총무... 둘이 참 잘 어울려...
힘없이 매달려 있다가 곧 떨어져 낙엽이 될 나뭇잎도 흰 눈을 뒤집어쓰고 있으니 새 생명을 얻은 듯 하고... 그 아래, 눈길을 걷고 있는 친구들도 마냥 동심으로 되돌아가고...
추억을 담는 곳엔 항상 우리 왕총무가... 시간에 기억이 쌓이면 추억이 되고, 그 추억이 쌓이면 인생이 되고, 인생이 쌓이면 가얄 텐데...
[1155] 일선사 삼거리.
좌→칼바위 - 문필봉. 뒤엔 불암산.
식사 준비.
오늘의 주 메뉴는 한승표 과메기. 고들하고 정말 맛나다. 거기에 송교수표 과메기 쌈은 과메기의 참맛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간단히 점심을 끝낸 형석이는 집안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먼저 출발을 하고...
산상 만찬을 끝낸 우리도 다시 산행에 나서고...
[1317] 대성문.
항상 그 곳을 지날 때면 몸이 반응을 한다. ㅎ~~
친 형제같아... SM라인?
보현봉. 올라오며 봤을때 상고대가 피었었는데...
능선의 명품 소나무아래 명품 친구들...
눈이 부시다.
619봉.
619봉에서...
619봉에서...
619봉에서...
619봉에서... 좌, 수락산-불암산. 가운데 우리의 영산 국사봉. 멀리 우측 천마산으로 흐르는 천마지맥이 멋지다.
[1345] 보국문.
칼바위봉.
[1357] 대동문.
대동문에서...
[1410] 동장대에서.. FM산꾼 한승...
상진이가 정종처럼 데워온 소주맛은? ㅎ~~
광수야~ 감기 좀 나았냐...
[1437] 최고능선으로...
끽연... 내년에는 좀...
영봉.
[1545] 소귀천계곡.
추억 담기...
[1614] 하산완료.
창기가 합류하고...
2년간 연산을 위해 애쓴 그리고 앞으로 더 애쓸 정택환 회장의 소회. 감사하고 고맙고...
연산 회장에 선임된 박상진.
고생한 정택환회장에게 송 교수가 준비한 기념품이 전달되고...
막내? 안병길이 건배사를...
시인의 마을..
장동이 팬클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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