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11. 21:02ㆍ나 홀 로
[2501/3/3]
아무도 지나지 않은 눈길. 가파르고 미끄러운 등로에 허벅지에 힘이 잔뜩 들어가 힘은 들었지만...
알싸한 공기가 좋았고, 하얀 눈길 밟는 소리가 좋았고, 호젓한 산길은 더욱 좋았다.
안과 정기 검진 후 다녀왔다.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7994279/
# 영하 10도, 한파주의보. 그리 춥지 않은 맑은 날.
# 나 홀로.
1043 ; 집 출발. 자차로...
1106 ; 신주고개 주차 후 출발.
1137 ; 밤고개.
1200 ; 챌봉. ~1208까지.
1227 ; 오두지맥 갈림길.
1244 ; 한강봉. ~1252까지 따뜻한 차로 휴식.
1316 ; 신주고개. 원점. 산행 종료.
주유, 착한 낙지 포장 후...
1400 ; 귀가.
요 며칠 한파주의보속에 어제는 영하 18도까지 내려갔었다.
신주고개. 입석마을/ 홍복고개를 넘어오면 가까운데, 눈이 오면 고개가 얼어 포기. 백석면 복지리로 돌아서 도착.
좌, 복지 2리 마을회관. 우, 베델교회.
눈 내리곤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나? 등로 따라 이동한 동물 발자국 따라간다.
1137 ; 밤고개. 겨울엔 한북정맥꾼도 안 다니나? 여기도 동물 발자국만... 챌봉 정상까지...
챌봉까지 가파른 등로에 발등까지 눈이 쌓여있고 아무도 다니지 않아 미끄럽다. 허벅지에 힘이 잔뜩 들어간다. 힘들다.
1200 ; 정상에 오니, 고비고개 '여행스케치' 방향으로만 산객들이 오갔는지 발자국이 선명하다.
1227 ; 오두지맥 갈림길.
새로 세워진 철탑 부근에 한 분의 산객이 쉬고 있다 인사를 한다.
1244 ; 한강봉. 잠시 후 부부산객이 올라온다.
지나온 챌봉.
백석면과 도락산/ 불곡산.
남자분 모자가 내 모자와 같은 파란색 OR 이다.
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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