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사패(도봉산역/안골)]

2023. 9. 24. 07:37나 홀 로

[2309/6/68]

 

 

임플란트 마지막날. 진규병원에서 잘 마무리하고 도봉산역 주변에서 간편식으로 점심을 때우고 산에 든다.

입추. 하늘은 높고 햇살은 따갑다. 피부에 닿는 공기는 시원.  무리 지어 하산하는 산객들을 뒤로하고 오른다.

안면에 흐르는 땀은 여전하지만 지난 무더위때와는 사뭇 다르다. 개운하다.

천축사 경내에서 바라보이는 선인봉이 아름답고 멋지다. 마당바위를 지나 가파른 오림길에 발걸음은 느려지고..

자운봉과 신선대 사이 협곡에서니 바람이 서늘하다. 신선대 정상을 생각했는데 늘어선 산객들에 포기. 적당한 자리에 앉아 휴식. 금세 땀이 마르며 서늘. Y계곡 우회로로 진행. 능선에서 바라보이는 풍광은 깨끗하다. 힘이 들어도 이런 풍광에 피로가 싹... 망월사 하산을 생각하다 더 가기로... 진행을 할수록 되려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가 사패능선은 한가하다.  유유자적 사패산에 선다. 북적였을 정상석이 홀로 외로워 보인다. 고양이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슬며시 자리를 피한다. 잠시 쉬고 하산을 서두른다.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6039754/

 

 

* 가을 하늘. 따가운 햇살. 능선바람은 서늘.

* 나 홀로.

 

1303 ; 김밥, 라면으로 점심 후 도봉산 버스종점. 출발.

1307 ; 탐방지원센터. 입산.

1333 ; 등산학교.

1339 ; 천축사 일주문.

천축사 경내 구경.

1354 ; 마당바위.  바나나로 휴식.  1400까지.

1427 ; 자운봉, 신선대 협곡.

~주변에서 1440까지 휴식.

1451 ; 민초샘 갈림길.

1301 ; 전망바위.   ~1313까지 바나나로 휴식.

1515 ; 망월사 갈림길.

1517 ; 산불감시초소.

1536 ; 회룡사거리.

1548 ; 범골능선 갈림길.

1600 ; 사패산.  ~1610까지 휴식.

1640 ; 성불사 갈림길.

1707 ; 안골 입구.  산행 종료.

5번 버스로 이동.

1726 ;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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