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산(상천역/청평역)] → 차디찬 봄바람 타고...▒연산 209차▒

2022. 2. 20. 08:26연지19산행

[2202/6/16]

 

 

날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가슴으로 파고드는 공기는 무척 차가웠다. 꽁꽁 언 계곡 물을 보면 아직 봄이 멀었구나 생각이 들지만 고개 들어 산하를 보면 분명 삭막했던 나뭇가지들이 서서히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푹신하고 울창한 숲길을 오를 때만큼은 코로나 걱정 떨쳐버리고 맘껏 심호흡도 해보고... 휴식 간 한잔 술에 정담도 나누며...  뻔한 길, 바쁠 것 없는 산행길이 무척 행복했다.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3816633/

 

2015년 124차.

[호명산] → 상쾌한 출발. ▒연산 124차 신년 산행▒ (daum.net)

 

 

■ 2022년 2월 19일(토)  흐리고 추운 날.

■ 이병훈 회장, 이종호 총무, 김장동, 송병선, 한필석, 한병운.

 

0719 ; 집 출발.

녹양역/ 도봉산역

0830 ; 상봉역 출발.

0922 ; 상천역.

0930 ; 출발.

0936 ; ~0950까지 준비물.

1004 ; 야영장 관리실.

1016 ; ~1035까지 휴식.

1041 ; 호명호수1.54km.  다리.

1111 ; 호명호수630m. 안부.  ~1116까지 휴식.

1126 ; 호수까지 갔다가 뒤로 돌아 미로공원 가는 공터에서 ~1302까지 점심.

1309 ; 호명호.  ~1314까지 사진.

1327 ; 장자터고개.

1352 ; ~1359까지 휴식.

1413 ; 기차봉.

1450 ; 호명산 정상.  사진, 막초로 ~1523까지 휴식.

1550 ; 전망데크.  ~1556까지.

1623 ; 산행 안내도.  하산 완료.

1634 ; 청평역.  산행 종료.

시내 푸라닥 치킨.

청평역/ 상봉역/ 도봉산역/ 녹양역.

2024 ; 귀가.

 

 

2015년 1월 연산 124차 때 오곤 7년 만이다.  추위가 풀렸다곤 하지만 상당히 쌀쌀하다. 

 

저 멀리 마트까지 가서 막걸리를 사 오는 수고를 한 이종호 총무.

 

숲에는 야영을 할 수 있는 데크가 설치되어있다.  주중 35,000원  주말 45,000원.

 

안동소주, 막 초와 필석이가 스위스에서 가져온 몰트 위스키로 거나한 휴식을...

 

기온이 올랐다고 하지만 계곡은 아직 한겨울.

 

허리 협착증이 있는 필석은 주사를 맞고 오르는 투혼.  3월에 네팔 트레킹을 앞두고 몸상태 점검차 왔다고... 대단 혀..

 

찬기운 탓에 땀도 안 나고...  

 

잠시 호명호수까지 갔다가 7년 전 점심자리로 다시 돌아와서...  저쪽은 한 무리가 시산제를 지내고...  필석은 떡과 봄 동등 등을 얻어오고...

 

그렇게 긴 시간 점심 만찬을 즐기고...

 

저 멀리 호명산을 향하여...

 

미로공원.

 

장자터 고개.

 

시산제를 지냈던 산악회 사람들과 섞여 진행하고...

 

기차봉.

 

천천히 걷다 보니 어느덧 호명산 정상.

 

필석 사진.

필석 사진.

필석 사진.

필석 사진.

필석 사진.

필석 사진.

필석 사진.

필석 사진.

필석 사진.

필석 사진.

필석 사진.

필석 사진.

필석 사진.

필석 사진.

 

수고들 많았네..   덕분에 좋은 산행, 즐거운 산행이었어...

 

푸라닥 치킨.

 

청평역 가는 길에 호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