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2. 22:37ㆍ마눌과 둘이...
[2202/04/14]
대보름 전에 구정 성묘를 간다. 여주 남한강 묘원 장인 장모님 뵈러... 간 김에 주변 산 산행도 하고...
하늘은 새파란데 미세먼지는 가득. 잡목으로 주변이 가로막혀 크게 볼 것 없는 오름길. 산악오토바이들이 파헤쳐 놓은 등로는 걷기가 불편할 정도. 거기에 긴 가뭄으로 먼지는 폴폴~. 충주, 여주, 음성이 서로 자기네 산이라고... 보기에도 정상 높이가 차이가 나는데도 정상석의 높이는 모두 609.4m라 표시되어있다. 오갑산에서 옥녀봉 가는 능선에서 잠시 조망을 즐겼을 뿐 이후 하산길도 특히 볼 것 없는 산행길이었고... 길 잇기 좋아하는 산꾼들이라면 모를까 그냥 한번 다녀오는 것으로 끝나는 산인 것 같다. 그나마 산과 들의 봄기운과 봄 냄새를 맡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3797363/
■ 2022년 2월 12일(토) 미세먼지 가득. 맑고 봄기운 완연.
■ 마눌과 둘이.
자차로 이동.
0706 ; 출발. 김밥집 경유.
0833 ; 여주 남한강 묘원.
장인, 장모님 산소.
0857 ; 묘원 출발.
0919 ; 여주 원부 저수지 어우실 낚시터 주차장 출발.
0920 ; 입산.
0929 ; 두둠이산159m. 정상 표지목.
1033 ; 노루목. 오갑산(이진봉) 3km.
1103 ; 오사고개. (-국수봉 1220m)
1050 ; 능선상. ~1057까지 사과로 휴식.
1110 ; 헬기장.
1124 ; 헬기장.
1132 ; 헬기장. ~1200까지 컵라면, 초콜릿 과자, 커피 등등... 점심.
1204 ; 국수봉 594m. 충주 앙성면 오갑산 정상 609.4m 표지석.
1215 ; 진터.
1222 ; 오갑산/ 삼 형제바위 갈림길.
1224 ; 오갑산(임진봉) 여주 정상석 609.4m
1228 ; 이진봉. 오갑산 음성군 609.4m. 장호원 25 삼각점.
뒤로 돌아 삼형제바위 갈림길.
1245 ; 삼형제바위.
1252 ; 전망바위. ~1258까지 귤로 휴식.
1302 ; 서천 고개.
1314 ; 옥녀봉(삼태봉). ~1319까지.
1345 ; 개금골 삼거리. 밀고개 방향으로...
1358 ; 희미한 갈림길. 우측으로...
1418 ; 오갑제. 광산 김 씨 묘원. 산행 완료.
논길 따라 진행.
1434 ; 어우실(관한 1리) 표지석.
1441 ; 어우실 낚시터. 원점 회귀. 산행 종료.
1450 ; 출발.
의정부 제일시장 경유.
1513 ; 귀가.
남한강 묘원. 처가 조상묘.
정낙원/ 최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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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묘원에서 약 8km. 15분 걸려 도착한 원부 저수지.
주차를 하고 어우실 간판 좌측으로 입산.
입산. 초반 능선까지 엄청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겉옷 벗어 가방에 넣고 간다. 등로 주변은 모두 소나무다. 근대 산불 흔적이...
느닷없이 나타난 두둠이산 정상 표지목. 지도상엔 조금 더 진행을 해야 정상인데...
들판의 색이 변하고 밭에서 풍겨오는 퇴비 냄새... 봄 기운에 봄 냄새가 확실히 느껴진다.
전형적인 육산에 솔잎이 등로를 덮어 푹신하다.
산불 흔적. 그래도 진화가 빨랐는지 잘 자라고 있다.
저 임도는 뭐지?
육산이지만 완만한 긴 오름길에 힘들어하는 마누라. 특히 육산이다 보니 곳곳에 산악오토바이들이 등로를 깊이 파헤쳐놓아 가파른 등로에선 발을 디딜 곳이 마땅치 않은 곳이 많다. 또 긴 가뭄에 메마른 등로는 걸음마다 먼지가 폴폴~~ 등산화는 뽀얗게 먼지로 뒤덮이고...
이곳에서 사과로 휴식.
첫 헬기장.
두 번째 헬기장.
세 번째 헬기장. 여기서 점심상을... 두 분의 산객이 지나가다 그분들도 점심상을 펴고...
점심 출발 후 바로 나타난 국수봉 594m(오갑산 609.4m 충주시 표지석)
노송.
특이한 노송들이 눈에 많이 띈다. 삼지송.
삼지송.
오갑산 다녀와서 삼형제바위 방향으로...
여주시 정상석.
음성군 오갑산. 실질적인 정상이라고....
가야 할 옥녀봉.
삼형제바위 전망대.
삼형제바위 아래 전망바위. 여기서 귤로 휴식.
골프장과 뒤로 음성군.
오갑산.
원점회귀 장소인 원부 저수지.
오갑산.
원부 저수지 낚시터는 여기서... 우측 관한리로 가도 될 것. 일단...
밀고개 방향으로...
여기서 좌측은 밀고개. 우리는 우측으로 진행.
희미한 족적을 따르느라 나름 고생을 한 후... 광산 김 씨 묘원.
오갑산.
이렇게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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