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백운대)]

2022. 1. 29. 16:45나 홀 로

[2101/08/08]

 

 

구정 연휴 첫날. 여명이 밝기 전에 찬기운이 감도는 북한산에 든다. 바람 없는 계곡이지만 추위는 대단하다.

백운동 암문을 지나며 바람 부조로 추위는 점점 더 해지고... 그래도 일출을 보려는 젊은이들로 혼잡한 백운대는  추위를 잊은 듯 생기가 넘쳐났다.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3757843/

 

 

■ 2022년1월29일(토)   맑고 추운 날. 정상은 강한 바람.

■ 나 홀로.

 

0548 ; 집 출발.   자차로...

0616 ; 북한산성 주차장 출발.

계곡으로 진행.

0641 ; 새마을교.   보리사 방향으로...

0721 ; 약수암터.   잠시 휴식.

0740 ; 백운동암문.  강한 바람.

0753 ; 백운대.  강추위. ~0810까지.

0844 ; 용암문.  성곽따라 진행.

0900 ; 동장대.  초코바로 휴식.

0922 ; 보국문.   하산.

새마을교에서 도로따라...

1026 ; 주차장.  산행 종료.

1056 ; 귀가.

 

 

 

 

 

 

추워 그런가?  주차장엔 몇 대만 달랑...   아직 어둡지만 랜턴 없어도 등록 확인은 확실하게 할 수 있다.

 

향옥탄.

 

보리사 아래 (백운대/ 대남문) 갈림길.

 

원효봉 갈림길.  앞서가는 산객 처음 만남.  인사하고 추월.

 

약수암터.  급한 일 보고...   젊은 산객 둘이 앞서 나간다.

 

땀은 솟구치고 찬기운은 강해지고..

 

머리엔 하얗게 상고대가?  ㅎㅎㅎ~

 

어라? 일출시간인가?

 

많은 젊은 산객들이 하산을 하며 일출 사진을 찍는다.   아마 일출을 보려 일찍 올랐는데 구름 사이로 가려져 있어 실망하며 내려오다 이 광경에 잠시 아쉬움을 달래 보는 듯.

머리에도 턱에도 하얗게... ㅎ~~

 

백운대 오름길은 하산하는 젊은 친구들로 복잡. 쉬엄쉬엄 올라서니 아직 하산하지 않은 젊은 산객들의 밝고 경쾌한 웃음소리로 생기가 넘쳐 난다.  보기 좋다.  

 

 

강한 바람에 태극기는 힘차게 펄럭이고 땀에 젖은 머리카락은 모자에 쩍쩍 달라붙는다.

사진을 찍으려 맨손 꺼내니 순간 손이 시려온다.

 

뒤따라 오른 나이 드신 한분이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나도 그분 사진 찍어주고.. 그분은 너무 춥다고 바로 내려서고...

 

아무도 없는 정상에서 잠시 기운도 받고...

 

만경대 우회로에서...

 

좌 의상봉.

 

노적봉.

 

용암문에서 성곽을 따르다...   용암봉과 만경대/ 인수봉.  우측 부부바위.

 

동장대.  여기서 초코바로 휴식.  물병은 뚜껑이 얼어 힘들게 열고...

 

대동문.  보기 흉하다.

 

칼바위봉.

 

보국문.  오늘은 여기서 하산.

 

원효봉.  가운데 백운대 태극기가 펄럭이는 게 보인다.

 

무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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