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寅年 천보산 일출]

2022. 1. 1. 16:10나 홀 로

[2201/01/01]

 

 

검은 호랑이 해 란다.  마누라는 환갑을 맞이하는 해이고... 전염병이 빨리 종식이 되어야 어디라도 편히 다녀올 텐데...  어제는 일이 바쁜 준교빼고 송이 부부와 거하게 한잔 했다. 집에 와서 케이크도 자르고...

마눌은 내일 날씨가 너무 추워 일출 산행을 못하겠다고...  결국 일출산행은 나 홀로 다녀왔다.

 

 

 

천마산과 용문산 사이로 솟는 첫해.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3686639/

 

 

■ 2022년1월1일(토) 맑고 추운 날.  조망 좋음.

■ 나 홀로.

0625 ; 집 출발.

0638 ; 하동촌.  입산.

0708 ; 소림사.

0720 ; 천보산 정상. 

0750 ; 일출 시작.

역순으로 하산.

0840 ; 귀가.

 

바람 한점없고 하늘엔 별들이 깨끗하게 반짝인다. 동남쪽 하늘엔 웃는 눈썹 모양의 하현달이 예쁘다.

춥다 해서 옷을 잔뜩 껴 입었더니 바람이 없어 그런가 비둔하기만 하다.  등은 촉촉하게 젖기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지 렌턴 불빛이 어지럽다.  산불감시탑을 지나 포장도로엔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있고 봉화정사로 이름이 바뀐 절은 일주문을 세우고 있다. 

소림사위 전망바위엔 벌써 많은 산객들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고...  천마산과 용문산 일대가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정상에도 역시 많은 산객들로...  한편에 자리 잡고 기다린다.  7시 47분이 일출이라는데 50분이 돼서야 천마산 기슭으로 빼꼼히 올라온다.  상당히 빠르게 돋는다.  가족의 평안함을 빌어보고 부지런히 사진을 찍고 눈이 부셔 올 때 일찍 하산을 시작한다.

 

 

 

녹양동.

 

의정부/ 도봉산.

 

수락/ 도봉.

 

소림사위에서...   하현달.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다.

 

 

0750. 일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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