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문수봉/남장대지)]

2022. 1. 9. 19:23마눌과 둘이...

[2201/04/04]

 

 

어제저녁.  큰누나 사촌형수와 의정부 중국집 '팔가'에서 거한 저녁을 먹었다.

평소 북한산 갈때와는 다르게 천천히 일어나 아침 먹고 나섰다. 

흐린 날씨에 경보까지 내린 미세먼지 가득 품은 짙은 안개, 먹구름...  산에 들기 좋지 않은 환경이다.

그래도 딱다구리소리, 얼음 속의 물소리, 상고대등이 삭막한 풍경을 멋지게 채워준다. 이러니 산이 좋지...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3708728/

 

 

■ 2022년1월9일(일)   흐리고 쌀쌀.  미세먼지, 짙은 안개.

■ 마눌과 둘이.

 

자차로...

0830 ; 집 출발.  떡집 경유.

0858 ; 주차장 출발.

계곡길로.

0929 ; 만남의 장소.  겉옷 벗고...

0949 ; 중성문.

1004 ; 산영루.

1043 ; 대성암.

1102 ; 대남문.

1114 ; 문수봉.  ~0036까지 떡 커피등으로 휴식.

1141 ; 청수동암문.

715봉가는 길 우측으로 진행

1151 ; 상원봉. 남장대지 능선.

1157 ; 남장대지 터.

1205 ;갈라진 소나무.  우측으로...

1226 ; 바위. 공터.

1242 ; 부황사.  경내 구경.

이후 포장도로로...

1349 ; 탐방지원센터.

정육점 경유.

1434 ; 귀가.

 

 

미세먼지경보 중...  그래도 주차장은 거의 만차. 바람 없이 흐리고 차가운 날씨.

 

이곳을 산성계곡의 최고의 절경이라고 하는 향옥탄(響玉灘)이라 부른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조선 펍(chosun.com)

많은 시인 묵객 풍류객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여기부터 겉옷 벗고 간다.

 

산영루.  어제 눈이 살짝 내렸나 보다.

 

딱다구리 소리가 삭막한 산하에 경쾌하게 이어진다.

 

대성암.

 

대남문.   주차장에서 거의 5.4km 가까이 되는 긴 계곡길이다.

 

대남문에서 본 보현봉.   

 

문수봉.

 

뒤 보현봉이...

 

문수봉 아래 공터에서 커피와 떡, 초코과자, 귤로 휴식.

성곽 위의 소나무.  뒤 보현봉은 운무에 가려져 있고...

 

청수동암문.  여기서 산성계곡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없어졌다. 

 

715봉을 향하다 우측으로 난 길을 따르니 상원봉(남장대지) 능선이다.  의상능선.

 

문수봉/ 나한봉.

 

진달래나무에 눈꽃이...

 

좌 칼바위/ 우측에 대성문.

 

좌 삼각산과 동장대 능선.

 

부황사로 하산 중에...

 

부황사.  건너는 산신각.

 

높지는 않지만 이런 까다로운 등로가 네댓 군데가 있다.

 

부황사.

 

扶(도울 부)皇寺의 부자의 부수가 오른쪽에 있다.  왜?

 

그렇게 다니면서 모르고 있었는데 이 주변엔 노루귀 군락지가 있다.  올봄 3월 중순경 와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