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0. 07:25ㆍ연지19산행
[2106/5/47]
밤꽃 향이 뒤섞인 울창한 숲이 참 좋다. 바람이 없어도 시원하다.
어제도 이 산을 올랐다는 80 중반이라는 아주머니들의 발걸음이 그들의 폰에서 흘러나오는 뽕짝만큼 가볍다.
주변 조망은 울창한 숲에 가려 답답하지만 싱그러운 숲속을 걷는 것 만으로도 즐거움과 행복함이 넘쳐난다.
역시, 산에서 얻는 정신적, 육체적 건강함은 숲이 우리에게 주는 큰 선물이다.
나이 탓을 하며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듯한 느낌이 자주 드는 이때, 산에서 활력을 되찾는 것도 참 좋은 일일 것이다.
함께하는 산행. 즐거움과 행복함은 배가 된다.
반가운 만남.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일명 부부에게 감사하다.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3109869/
■ 2021년6월19일(토) 맑고 습도 높은 날. 조망 별로.
■ 산행 9명(이병훈회장, 이종호총무, 곽병영, 김장동, 김형석, 박상진, 송병선, 한필석, 한병운)
집들이 10명(박일명부부, 김민수부부, 윤창기, 이광수, 임익수, 장삼봉, 하재성, 황종택)
0700 ; 집 출발.
녹양역/ 도봉산역/ 상봉역.
0838 ; 중앙선 출발.
0928 ; 국수역.
0944 ; 출발.
0959 ; 입산.
1023 ; 약수터. ~1042까지 휴식.
1053 ; 이정목. 형제봉1.4km
1110 ; 신원역/ 도곡리/ 국수역/ 청계산2.04km 갈림길.
1116 ; 형제봉. ~1238까지 점심 및 휴식.
역순으로 하산.
1302 ; 평상. ~1310까지 휴식.
1331 ; 분토골 갈림길.
1335 ; 첫 집.
1337 ; 일명집 도착. 산행 종료.
친구들 도착. 즐거운 회식 자리.
국수역/ 상봉역/ 도봉산역/ 녹양역.
마눌과 초밥.
2056 ; 귀가.
국수역.
출발. 습도가 높고, 햇살이 강하다.
꽤 오랜만에 이곳을 들머리로 오른다.
주차장도 생기고.... 일명이는 분토골 하산 지점까지 동행.
빽빽한 숲.
막초로 휴식을...
밤 농장. 산행 내내 밤꽃 향을 맡으며...
운길산.
우거진 숲. 편안한 등로...
이정목 우측에서 올라왔다.
여기부터 형제봉 까지는 꾸준한 오름길이 이어지고...
올해 처음 관찰. 땅나리 꽃.
다 왔다.
병훈이는 청계산으로 갔고...
남한강과 양평대교? 우측은 백병산?
폰을 찾으러 내려갔다 오느라 늦은 친구들 합류 후 형제봉 근처에서... 잠시 후 청계산 다녀온 병훈도 합류.
최근 아버님 병간호에 마음고생이 큰 형석.
항시 든든하고 마음 편한 친구.
연산의 든든한 살림꾼.
일명이 집 가는 길목.
일명 집.
골뱅이 무침, 삼겹, 장어... 맛나고 푸짐한 음식들...
땡볕에 병선이가 고생. 덕분에 우린 잘 먹고... 고맙네.
거의 일 년 반 만에 참석한 광수. 이젠 자주 봐야지...
민수 부부도 오고...
잘 먹고 잘 놀았으니...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준 일명 부부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국수역 가는 길에...
국수역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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