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 → 추색.

2019. 10. 26. 13:22나 홀 로

[1910/6/64]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1751120/



맑고 쌀쌀한 날. 연무로 조망 별로.

나 홀 로.

0701~1138.

자차로 이동.

0701 ; 산성 주차장 출발.  계곡으로 진행.

0724 ; 임도.

0726 ; 백운대/ 원효봉 방향으로...

0738 ; 원효봉 갈림길.

0751 ; 백운대1.3km.

0801 ; 휴식터.

0822 ; 백운대/ 대동문 갈림길.

0825 ; 백운동암문.

0837 ; 백운대.  ~0854까지.

0926 ; 용암문.

0940 ; 동장대.

0956 ; 칼바위 갈림길.

1006 ; 성덕봉.

1017 ; 거북바위.  ~1024까지 달걀로 휴식.

1025 ; 대성문.

1138 ; 주차장.  하산완료.




춥다. 집에서 입고 온 그대로 산에 든다. 그래도 어깨가 시리다.

손도 시리지만 배낭에서 장갑 꺼내기 귀찮아 그냥 간다.

계곡 물은 힘없이 흐르고 이슬 먹은 나뭇잎들은 햇살 받아 반짝인다.

낟알 갱이 주우러 다니는 참새들은 빠른 속도로 무리지어 나른다.

단풍들은 물들다 말고 시들었는지 그닥 예쁘지 않다. 그래도 추색이다.

늘 오르던 대로 한발 한발 아무생각 없이 오른다. 외국인 남녀가 빠르게 추월한다.

땀은 솟지만 닿는 공기는 오를수록 더 차가워진다.

 

이른 시간임에도 백운대엔 여러 산객들이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멀리는 뿌연 연무로 흐리다. 땀이 금세 식는다. 잠시 휴식.

백운대를 내려설 때 상욱이 전화를 받는다.

 

만경대 우회로를 지나 능선을 걷는다. 바라보이는 산하는 추색으로 물들었고 이젠 겨울을

준비를 하고 있는 느낌이다. 대성문에서 산성방향으로 진행한다. 엄청난 인파가 산에 오른다.

당분간 산이 몸살을 앓을 듯.

 

 

























백운대.



노적봉.











































































노적봉.













































여기서 계란으로 휴식.



대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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