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문-칼바위]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2017. 6. 11. 05:43카테고리 없음

[1706/2/28]



가뭄에 간에 기별도 안 가게 내린 비지만 그래도 짙어가는 녹음이 푸르름을 더 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듯.

비와 바람 덕에 맑게 갠 하늘은 눈부시게 푸르고...  산객들의 입에선 저마다  '아~. 정말 좋네. 좋아"











맑고 바람 시원한 날.  조망 좋음. 

마눌과 둘이.

0952 ; 집출발. 143번 버스로...

1012 ; 청수장 출발.

1055 ; 영추사. ~1103까지.

1145 ; 대성문. ~1211까지 빵과 과일로 휴식.

1243 ; 칼바위봉.

1320 ; 문필봉 ~1329까지.

1450 ; 집. 하산완료.



오늘 새벽까지 내린 비로 맑고 청명하다. 바람은 쌀쌀하고...



히잡을 두른 아가씨 두 명은 빠르게 우리를 추월해 나가고... 



북한산은 예년 보다 올 들어 산객들의 숫자가 많이 줄어든 듯.



맑은 하늘아래 짙어가는 녹음은 마음을 차분하고, 편안하게 해주고...












좋다!












칼바위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