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5. 06:43ㆍ형제
재작년(2008년 10월) 강원도 고성 여행이후 두 번째 형제 여행이다. 작은누나 큰누나 생일도 겸해서...
어디로 갈까? 고민했는데, 송이가 근무하는 회사에 용평리조트 회원권이 있단다, 그런데 그 회원권으로
용평리조트가 있는 용평외에도 여러곳을 이용할 수 있단다. 그중 하나가 무창포 '비치팰리스'란다.
그럼 혹시나 모르니까 회사에 부탁을 해 보라니까 며칠 후에 미리 예약이 되어서 안 된단다.
- 나중에 그 '비치팰리스'는 송이 회사 회원권으론 이용할 수 없는 즉 용평리조트 하곤 아무 관계가 없는 콘도로 밝혀졌다 -
아무튼 아쉬움에 무창포라는 곳을 검색을 해 보니 바닷길이 갈라지는 몇 군데 중 한곳이란다.
그리고 우리가 움직이기로 한날 정보를 보니 오전9시에 바닷길이 열린단다. 그래 결정.
10/02~10/10까지 '대하. 전어' 축제 이후라 펜션을 얻는데 그닥 어렵진 않았고 숙박비도 너른방 두개에
10만원에 이용했다.
가는 길에 대백제 축제가 열렸던 부여를 경유했다.
2010년10월23일(토)~24일(일) 맑고 더운 날. 24일 오전 약한 비 조금.
7명(형님내외+민교, 누나 2, 마눌과 나)
엄청난 정체로 왕복 약10시간 운전 이동거리 566km.
0945 형님집 출발~경부고속~부여~무창포(1박)~대천항~죽도~광천(새우젓마을 '순이네집')
~굴단지(보령시 천북면 장은리)~홍성i/c(서해안 고속도로)~당진-대전 고속도로~천안민자고속
~경부고속도로~귀가 ; 1815
버스전용차로마저 엄청난 정체로 5시간여 만에 부여에 도착.
고란사
고란초
낙화암
문제의 비치팰리스.
새벽에 홀로 나와서...물이 많이 나갔다.
고추 따 가라는 펜션아주머니.
오늘의 수확물. 집에와서 삶아 먹었다.
광천 새우젓 마을.
순이네서 소개한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내 굴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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