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스카이웨이 호경암]
2015. 4. 12. 16:01ㆍ마눌과 둘이...
[1504/3/17]
2015년4월12일(일) 맑은 날. 연무로 조망 별로.
마눌과 둘이.
0909~1224(휴식포함 3시간15분)
[0909]집출발 - 교수단지 흥천사 - 스카이웨이 - 전망대 - 호경암 - 스카이웨이 - 아리랑고개 - [1224]미아리고개(재활용품점)
- 길음시장 점심 - [1326]귀가.
흥천사는 정릉의 주인공인 신덕황후 강씨가 죽자 왕비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1397년 완공된 절(원찰願刹)이다.
창건과 동시에 조계종의 본산이 되기도 했다. 당시에는 170여 칸이나 되는 대 가람을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
태종에 의해 중구 정동에 있었던 정릉은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고, 연산군, 중종때 두 번 불타 소실되기도 했었다.
현종때 원찰을 다시 세워 신흥사라 하였고, 이후 흥선 대원군이 중창을 도우면서 흥천사란 친필 현판을 내렸다.
6,25전쟁때는 순정효황후(순종의 비)가 피신했던 곳이고, 영친왕이 5세때 와서 쓴 현판이 법당안에 있고 명부전 현판은
고종의 친필이란다.
1990년대 까지는 신흥사란 이름으로 경로잔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성황을 이룬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 사라졌다.
최근 낙산사 주지였던 정념 스님이 이곳 주지로 온후 새로이 단장하고 주변을 넓히는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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