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7. 10:45ㆍ친구
[1406/1/27]
약이 오를때로 오른 진초록의 우거진 신록은 자연이 주는 선물이요 북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보너스였다.
그 속에서 우리는 산이 참 좋다며 행복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하산해서야 기온이 32도까지 올랐었다는 믿기 어려운? 소식을 접했다.
운두산 정상부근에서... 형석이 옆에 재성이? ㅎ~
■ 2014년6월6일(금) 맑고 더운 날. 산속은 시원. 조망 좋음.
■ 15명(박상진, 김건, 김장동, 김형석, 김형일, 박일명, 송병선, 이광수, 이병훈, 조성만, 최인수,
하재성, 현선웅, 황종택, 한병운)
■ 0933~1810[잦은 휴식포함 8시간37분(시간의미 없음)]
0714 ; 집출발
(1213버스~위생병원 720버스)
0804 ; 상봉역.
0836 ; 상봉역 출발.
0911 ; 대성리역.
0933 ; 출발.
0947 ; 입산.
1000 ; 휴식.
1029 ; 첫 알바후 복귀.
1040 ; 임도. 휴식.
1106 ; 두번째 알바?후 정규등로 복귀.
1125 ; 휴식.
1144 ; 철탑.
1215 ; 공터에서 휴식. 조성만 컨디션 난조.
1229 ; 성만이 복귀 후 공터에서 점심. ~1353까지.
1358 ; 이정목. -은두봉정상2.6km
봉우리마다 잦은 휴식.
1459 ; 이정목. -은두봉정상 900m.
1526 ; 운두산(은두산) 696m. ~1606까지.
1619 ; 이정목. -대성리5.5km. 좀 더 진행하기로...
1656 ; 이정목, -깃대봉1.6km. -은두산2.1km.
1712 ; 이정목. -깃대봉0.9km. -한얼산기도원1.1km. 기도원방향으로 진행.
1740 ; 가방털이.
1810 ; 기도원. 하산완료.
택시로 이동.
1854 ; 청평역.
2007 ; 상봉역. 주변 사바사바에서 치맥. 골뱅이 소면.
2150 ; 청량리. 수육.
2330 ;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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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 산에 대한 갈증이 심했는가 보다. 무더운 날 번개 산행인데도 많이들 참석 했다.
특히, 긴 동면을 끝내고 참석한 성만이와 선웅이가 반가웠다.
[0804] 상봉역 8번.
역 구내가 답답해 우리가 이용예정 전철 앞차인 0809전철로 슬그머니 출발하려다 종택이한테 걸렸다. ㅎ~
[0915] 산에 가기 위해선 처음 찾은 대성리역.
[0933] 마트에서 준비물 구입 후 출발.
참석인원이 종택이는 14명, 난 15명. 담배 사러간 일명이 따라간 건이가 실종.
[0947] 이곳 건아들 민박집 맞은편으로 입산.
입산.
우거진 숲길 따라서...
◈ 초반 가파르게 이어진 등로가 잠시 후 편안한 등로로 바뀐다. 하늘은 덮은 신록과 북한강에게 불어오는 바람덕에
땀이 쏙 들어간다.
[1000] 첫 휴식.
편안하고 푹신한 등로. 저 친구들 얼굴도 여유로워 보인다.
몇기의 산소도 지나치고...
[1020] 여기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야되는데 좌측으로 잠시 알바.
북한강.
[1029] 뒤돌아서 복귀. 우측 등로로...
맞은편 북한강 건너 화야산 능선.
고동산 능선.
은두산~깃대봉 능선.
왼쪽은 호명산-뾰루봉.
원대성리 마을.
[1040] 임도. 차량도 지나가고... 휴식. 여기서 우측 산소가 있는 등로가 정상 등로. 우리는 앞쪽의 임도를 따르다 길 없는 길로 치고 오르는 수고를 했다.
[1106] 잠시 등로를 벗어나 진행 후 정상등로 합류.
등로 주변엔 이런 노송이 많이 있는데 거의 병들어 있는 모습이다. 안타깝다.
봉우리마다 쉬어 간다. 우거진 숲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진행을 하지만 높은 기온에는 어쩔수 없나 보다. 틈만 나면 쉬어 간다.
ㅎ~
[1144]
◈ 작은 바위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 공터에서 휴식을 하면서 뒤따라 오는 일명이 전화를 받는다.
성만이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하산을 했으면 한다고... 상진이 형일이 병훈이가 뒤돌아 가본다. 잠시후 형일이에게 응급처치를
받은 성만이가 갈때 까지 가 보겠다고 일행과 다시 합류 한다.
최근에 여러 스트레스로 속이 안 좋은데다가 뒤따라오는 친구에게 실례가 될까봐 방귀를 참은 것이 화근이었다나...?
앞으로는 친구들끼리 트고 지내기로... 아주 편안하게...
[1215] 작은 바위들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 휴식.
형일이에게 응급처치를 받고 밝은 모습으로 합류.
점심때도 되었고 성만이에게 휴식시간을 주기위해 현 위치에서 점심을 하기로...
다양하게 준비된 맛난 점심 식탁. 친구들을 위해 정성것 준비한 친구들에게 감사.
출발전 다시 한 번.
[1353] 흔적없이.. 아니온 듯. 정리 반장 형석이 주도하에 말끔하게...
[1358] 그리 높지 않은 산이 엄청 긴 능선을 품고 있다. 아직도 2.5km가 남았네..
석문? 고도가 높아지며 간간히 암릉지대가 나타나고...
까다로운 암릉도...
호명호수 댐이 보이고...
성만이는 편안해 보이고... 뒤의 형일이 "야. 좃만아 이젠 내가 죽겠다" ㅎㅎ~
힘들지?
[1459] 자 힘내! 900m 남았어.
성만이 지킴이 박상진.
[1526] 드뎌 6시간53분만에야... 물론 잦고 긴 휴식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능선 길이가 예상보다 만만치않게 길다. 겨울에 다시 한번 와 보자고...
◈‘은두산-축령산’원래 계획을 ‘은두산-깃대봉’으로 일단 변경하기로 하고, 다시 성만이 컨디션 따라 중간에 탈출하기로 산행견적 수정한다.
은두봉-은두산-운두산.
재성이는 너무 좋다고 내려가기 싫다고... ㅎ~그래도 내려가야지. 내일 속초로 둘째 면회갈려면...
주변 그늘에서 긴 휴식.
[1606] 다시 출발에 앞서. 정상의 땡볕이 싫어 여기서...
첫 이정표에서 원대성리 하산길이 너무 멀다. - 5.5km. 일단 더 진행 하기로...
싸리꽃밭.
장동이 노랫소리 들으며...
깃대봉 1.6km
[1712] 깃대봉 -900m. 아쉽지만 성만이를 위해 여기서 기도원으로 하산하기로....
산불 흔적.
가방 털이 시간. 병선표 김장김치+마른쫑무침+더덕무침.
짧지만 가파르다. 조심 조심.
[1810] 하산 완료. 청평택시 4대 호출.
택시기사 하는 말이 지금 기도원에 오신 손님이 서울에서 청평까지 3시간30분걸려 왔단다. 연휴 교통 체증이 대단한가 보다.
마지막택시가 늦어 itx 놓치고...
상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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