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0. 05:30ㆍ가족
[121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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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교 제대(11/22)기념 및 결혼 27주년 기념(12/8)으로 멋진 여행 계획을
세웠다가 근간의 사정으로 취소하려 했는데, 송이가 모든 일정을 다시 잡은
덕분에 용평리조트로 떠나게 되었다. 애들은 스키를... 우리 부부는 발왕산
산행을 계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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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한파로 도로사정이 걱정이 되었지만 그런대로 제설작업이 잘 되어있고,
정속 주행으로 편안하게 목적지인 용평리조트 타워빌리지에 도착. 그러나 오후 두시 이후
에나 입실이 가능해, 그동안 애들은 스키를 즐기고 우리는 주문진에 회를 뜨러 간다.
주문진에서 뭐 특별한 것이 없어 문어와 오징어를 준비해 용평으로 돌아와 애들하고
4시경 만나기로 하고 마눌과 발왕산 산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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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집출발-[0950]도착.
[1129]주문진에서...
[1235]용평으로 가다가 여기서 떡만둣국으로 점심. 한그릇에 오천원짜리 점심인데 가격대비 만두속도 좋았고, 맛도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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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가장쉽게 오를수 있는 코스는 실버코스다. 그런데 이 코스는 슬로프와
겹치는 구간이 있어 시즌중엔 통제를 한단다. 실제로 관리인들이 방향을 묻곤 통제한다.
그래서 강한 바람타고 휘날리는 눈보라를 정면으로 맞으며 임도를 따라 곧은골로 간다.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면 이곳 곧은골에선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쓰여있다.
아무튼 눈이 하얗게 덮힌 도로를 따라 바람 맞으며 앞으로 걸어 나가려니 만만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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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7]출발. ~1550까지 원점회귀. (휴식없이 2시간13분)
씩씩하게...
눈보라가 치면 뒤돌아 서고....
[1402] 인적도... 주변엔 큰마을도 없는데 새마을회관이 있네...
[1413] 여기 황토빌 안내소에서 들머리를 확인하고 진행하는데, 여기부터는 도로를 러쎌을 하고 가야 한다.
나중에 검색결과 여기서 우측 비닐하우스 있는 곳으로 갔어야 맞지 않았나 싶다.
[1440] 여기까지 한시간이 더 걸려 왔는데... 들머리를 도저히 찾을수도 없고... 눈은 무릎까지 올라오고... 그래도 시간은 여유가 있어
주변을 둘러보는데, 그 흔한 리본하나 달려있지 않다. 나 혼자라면 어떻게 해 보겠지만, 마눌이 변수다.
포기하고 그냥 왔던길 따라 돌아가기로...
27주년 케잌까지... 송이덕 본다.
다음날 12월9일. 귀경길에 이천 청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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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애들이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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