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3. 19:24ㆍ마눌과 둘이...
[1211/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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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가을 아쉬워 많은 사람들은 남쪽으로
가을 배웅 떠나고...
우린, 가을 떠나보내곤 쓸쓸함과 적막함만 감도는 북쪽으로
겨울 마중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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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산.
■ 2012년11월3일(토) 맑고 시원한 날. 연무로 먼 조망 나쁨.
■ 마눌과 둘이.
■ 0902~1410(휴식포함 5시간8분)
0711 ; 집출발.(자가운전)
0853 ; 연천군 내산리 절골. 원심원사 부도. 주차.(이동거리 ; 70.4km)
0902 ; 출발. 1등산로.
0908 ; 사방댐.
0923 ; 등산안내도( -지장봉2.4km)
0938 ; 암자터(이정목, 안내판)
0954 ; 이정목(-지장봉1.52km, -원심원사부도1.9m)
1000 ; 보호수. 공터.
1021 ; 쇠줄지나 봉에서. ~1030까지 빵, 과일로 휴식.
1034 ; 이정목(-지장봉1.0km, -원심원사2.9km)
1117 ; 서봉870m 전망데크. ~1123까지.
1131 ; 지장산877.2m 정상. ~1213까지 점심 및 휴식.
1234 ; 화인봉 안부.(-석대암0.3km) 석대암으로...
1247 ; 석대암 위.
1253 ; 석대암 임도(-원심원사2.2km)
1256 ; 수행굴.
1300 ; 산길로...(옛길등산로)
1302 ; 부부바위.
1304 ; 포장도로.
1306 ; 옛길로...
1118 ; 포장도로.
1324 ; 옛길로..
1332 ; ~1342까지 세족.
1359 ; 원심원사.(포장도로따라서...)
1410 ; 원심원사 부도. 하산완료.
1415 ; 출발.
1618 ; 집도착.(이동거리 ; 69km. // 총 이동거리 ; 139.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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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먹고 출발 후, 의정부를 지날 즈음 짙은 안개로 시야가 흐리다. 불곡산도 흐리고, 우측 '칠봉산-천보산' 라인도 흐리다.
그러다가 한탄강을 지날 즈음 서서히 안개가 걷히고 맑은 하늘에 햇볕이 내리 쬔다. 그러나 서울 7도, 동두천 5도를 보이던 기온은
연천으로 접어 들며 영하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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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0]절골입구. 전곡이나 연천에서 내산리행 버스를 이용하면 이곳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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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을 지나 동막골로 접어들어 성산 들머리를 지나고, 절골 버스 정류장을 지나,
열쇠부대 신병교육대대와 포병대대를 지나 군부대 휴양지를 통과하니 원심원사 부도 앞이다.
공터에 주차를 하고 몸단장 후 들머리로 이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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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3]원심원사 부도 도착. -1도.
[0902] 바람은 없지만 피부에 닫는 공기가 차갑다.
1코스로 올라 2코스로 내려올 계획이다.
[0904]
납골당으로 보인다.
차가운 날씨에 서리 맞은 갈대.
수해로 엉망이 된 임도.
임도 좌측 능선의 추색.
[0923]
너덜 계곡길을 따라서...
[0932]거대한 바위가 나타나고...
2. 바위 아래엔 보기와는 달리 깊숙한 굴이...
3.
[0938]암자터는 우측인데, 좌로 진행하니까...
2.이런 안내판이 있어...
시들어 가는 단풍이지만 나름 아름답다. 가끔 고개들어 감상하며 쉬어 간다.
구들장처럼 납작한 바위가 층층이 쌓여 있는 듯한 모습. 한 장 가져다가 삼겹살 구우면 노릇노릇... 맛나겠다.^^~
[0952]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몸은 달아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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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부터 서봉까지는 미끄러운 낙엽 길을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엄청 된비알 구간이다.
그러나 낮은 기온 덕분에 더위를 못 느끼고, 간간히 터지는 조망 터에선 잠시 쉬어가고...
그렇게 그렇게 천천히 오름 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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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4]몹쓸 놈들... 왜 여기다 힘자랑을 하는지.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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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가을 흔적만 남은 산속에 사람이라곤 달랑 우리부부뿐...
바람도 없어, 움직임 이라고는 바삐 날고 있는 크고, 작은 산새들뿐...
그런데 그들마저 소리 없이 조용하게 날고...
쓸쓸하고 적막감만 흐르는 이 산하는 조용히 겨울 맞을 채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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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들머리 안내도상 보호수라 표시된 너른 공터다.
2.당산나무.
3.보호수. 250년 된 느티나무다.
4.
5.마눌이 자꾸자꾸 기운 받으라 해서리...
6.보호수를...
7.[1003]
8.아마도 벼락 맞은 것 같다.
[1006]좌측 보호수에서 올라오는 마눌.. 여기서 바로 직진하면 아마도 부도로 가는 능선일 것 같다.
저 위에 올라서서 과일과 빵으로 휴식.
전망데크가 있는 서봉870m.
[1034]
[1039] 고대산-금학산(우). 가운데는 고대-지장 능선.
2.끝에 서봉870m.
3.금학산947m.
4.고대산832m
[1050]쇠줄은 바위를 돌아 우로 연결된다.
2.
(좌)주라이등644m-고대산832m.
[1102]서봉870m.
2.금학산-용정능선(우)
[1113]
고드름.
[1115]서봉 아래 공터, 탁 트인 너른 공터가 막영하기엔 훌륭한 공간이다. 가운데는 종자산643m.
[1117]서봉의 전망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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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육수련원 부근인데... 아까부터 계속 연기가 나는데...산불이 아닌가? 너무 조용하네...
4.고대-보개-금학(우) 가운데 대소라치.
5.주라이등-고대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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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좌)관인봉710m, (앞)화인봉806m-삼형제봉72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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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서봉에서... 지장산877.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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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에서 잠시 휴식 후 바로 지장산 정상에 오른다. 지난 3월말 홀로 '고대-지장' 연결 후 올해론 두 번째고,
마눌은 2006년5월20일 이후 두 번째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옅은 연무로 먼 시야는 흐리지만 이산 저산 가늠해 본다.
돌탑 옆에서 이른 점심상을 피는데 잘루맥이에서 한분이 올라오고, 잠시 후 원심원사에서 2코스로 올랐다는
젊은 두 분이 오른다. 젊은 두 분에게 사진 부탁드려 증명사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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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지장산877.2m ~1213까지 점심 및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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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앞)관인능선, (뒤)고암산780m. (흐리게 뒤)명성산92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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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3]하산 기념.
돌아본 지장산 정상.
(좌)서봉- 지장산 정상.
관인능선.-고암산(뒤)-명성산(뒤)
[1230]좌로 우회/
화인봉806m. 아마도 중리저수지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이는 산객들이 보인다.
[1234]화인봉 안부. 우리는 우측 석대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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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3]
[1247]석대암. 철망을 쳐놓아 못 갔다.
[1252]여기서 저 긴 의자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옛길 등산로'를 따라 원심원사로 갈 수 있는데, 우리는 이정표 따라 무심코 포장된 길로 내려섰다.
[1253]
[1254]석대암.
그런데 포장된 임도를 따른 덕분에 여기저기 수행굴도 보게 되는데...
[1300]그러다 무심코 좌측을 보니 산길이 있다. 그래 그리로 올라가서 진행하는데...
[1302]이런 바위가 있어...
2.그래 아래를 보니 팻말이 보인다. 내려가서 보니 '부부바위'란다. 나의 하얀 장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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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부부바위를 지나 또 무심코 포장 도로로 내려서서...
[1306] 가다 보니 산길에 계단이 나타나고... 그래 또 산길로 ㅎㅎㅎ~
[1311]
[1317]
[1318] 아이고~ 여기서 또또또! 포장도로로...ㅋ~
돌아본 산하는 너무너무 아름답고...
[1324]그러다 또 다시 산길로 접어 들고... 들락 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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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계단이 끝나면 계곡인데...
[1331] 여기서 올해 마지막 세족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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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42]
[1344] 물건너 희미하게 산길이 이어지지만... 이젠 그만~, 포장도로 따라 진행 한다.
[1352]
[1359]원심원사에 도착 무렵. 헬기가 뭔가를 매달 곤 날아간다.
2.원심원사는 복원 정비 사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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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 군인들 웃통 벗고 족구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준교도 군생활이 이젠 20일도 안 남았네! 그중 12일부터 20일까지 8박9일
말년 휴가 보내면... 10일 남았나? 부도 앞! 하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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