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7. 07:28ㆍ연지19산행
[1104/3/22]
한치령에서...(노상욱 카페에서)
새덕산 정상. 앞서간 친구들은 확인 못하고 감.
구곡폭포.
굴봉산역-새덕산-한치고개-문배마을-구곡폭포-강촌역.
집을 나설 때는 약간 쌀쌀함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며 갑자기 기온이 올라간다.
상봉역에서 여럿이 출발 후 사릉에서 이병훈 합류. 8시20분 전철을 놓친 성수, 종택, 우천이 40분 차로 뒤 늦게 도착.
산에 든다. 재성이는 아들 면회 가느라 못 왔고, 갑자기 일본 손님 맞이하느라 형석이도 불참이다.
구미에 근무 하느라 올 처음 참석한 성만이가 선두에서 이끈다. 체력 관리에 많이 힘쓴 효과란다.
하늘은 맑고 봄날치곤 기온이 높다. 조망도 그런대로 괜찮다. 몇몇 친구는 반팔 차림이다.
덕분에 우천이와 건이는 잡목에 많이 할퀴였다.
혹독한 한파를 견디고 봄기운 타고 올라온 새순과 앙증맞은 야생화가 눈길을 붙잡고 발길을 조심스럽게 한다.
발아래 펼쳐진 북한강의 푸른 물빛과 자라섬과 남이섬의 멋스러움. 그리고 가평읍을 감싸고 병풍처럼 펼쳐진 산하.
눈이 호사 한다.
진달래는 거의 만개 상태고 생강나무가 온산에 지천이다. 간간히 두릅나무도 보이지만 드릅은 다 자라기전에 벌써 손 탔다.
우리는 앞서간 이병훈의 소행이 아닌가? 했는데 본인도 나뭇가지의 가시만 봤단다.
새덕산은 입산이후 하산 까지 너른 공터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칼날 같은 등로로 이어진다.
덕분에 11명이 앉아 밥 먹을 식당 찾아 긴 고행을 해야만 했다.
그래도 명색이 히말라야 고산을 여러 차례 다녀온 경력인데 “아이고~ㅠㅠ” 이젠 왕년을 묻어두고 저질 체력에
스스로 안타까워하는 한성수. 연산 산행 스타일에 이력이 단단히 붙은 현선웅..... 예정했던 계획을 변경해 이번에도
8시간을 넘는 긴 산행이었지만 끝까지 무탈하게 동행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한다.
친구들!!!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2011년4월16일(토) 맑고 따뜻한 날. 바람은 훈풍. 조망 좋음.
11명(김건, 김형일, 노상욱, 박상진, 이병훈, 조성만, 최우천, 한성수, 현선웅, 황종택, 한병운)
+ 노태완 부부(구곡폭포 회식자리)
0943~1750(점심, 휴식 포함 걸은 시간 8시간7분)
굴봉산역-서천초교분교-×370-새덕산-한치고개-검봉갈림길-문배마을-구곡폭포-강촌역.
0700 ; 집 출발.
0820 ; 상봉역 출발.
0917 ; 굴봉산역. 2진 기다림.
0943 ; 굴봉산역 출발.
0954 ; 입산(서천초교 교정을 통과 후)
1013 ; 삼각점(No 6-21)
1029 ; 막초로 휴식.
1041 ; 철탑 통과.
1047 ; 영춘지맥 우회로 안내퍈.
1124 ; 자라섬, 남이섬 전망지 휴식.
1137 ; 임도.
1207 ; 466.5봉.삼각점(춘천 318)
1209 ; 배로 휴식.
1226 ; 새덕산490m 정상.
1300 ; 송이재봉 갈림 지나 점심. ~1423까지.
1501 ; 한치고개. ~1513까지 휴식.
1548 ; 바위봉.
1559 ; 오렌지로 휴식.
1616 ; 봉화산 갈림길 휴식.
1621 ; 산불감시탑. 이정표 -봉화산1.90. -검봉2.80. -문배마을0.85.
1631 ; 문배마을.
1641 ; 검봉산, 문배마을, 구곡폭포 갈림길.(문배마을 안내도)
1655 ; 구곡폭포. 세면, 세족.
1720 ; 구곡폭포 관리사무소. 하산 완료.
1900까지 소담골 닭갈비집. 하산주(노태완 부부 합류)
1932 ; 걸어서 강촌역.
2040 ; 상봉역.
2140 ; 귀가.
[모든 사진은 확대 됨]
0758 ; 상봉역(0820분 차 탑승) 김건, 김형일, 노상욱, 박상진, 조성만, 현선웅, 한병운. 사릉에서 이병훈 합류.
0917 ; 굴봉산 역. 역명에 골프장 이름이....
2진으로 오는 친구들을 기다리며...
최우천, 한성수, 황종택을 기다리며... [0943] 2진 도착 후 산행 출발.
[0950] 서천초교 교정으로...
[0954] 서천초교 교정을 지나 다리 건너 입산. 초반 가파르게 이어지는 등로에 땀좀 흘리고.. 주변의 진달래.
우측엔 엊그제 타이거 우즈가 다녀간 제이드팰리스 CC [1013]
굴봉산395m.
굴봉산 역.
벚꽃 생강나무
진달래 꽃밭에서...박상진.
초반 가파르게 친 이후 푹신한 등로가 이어지고... [1029] 막초로 첫 휴식.
[1041] 오랜만에 산행에 나선 성수가 힘들어 하고... 철탑통과.
산에 들어서 하산때 까지 온통 생강나무 군락지다.
[1047] 영춘지맥 등산로 패쇄 안내판.
간벌된 등로엔 진달래가 흔천이고 ..우측 사진의 선두는 종택이?
좌측에 새덕산 정상 부근이
좌, 삼악산과 가운데 뾰족한 강선봉, 우측 검봉530.2m.
좌 남이섬과 우 자라섬.
남이섬 건너 가운데 지난 3월 산행지였던 주발봉과 좌 호명산.
굴봉산과 강촌CC.
자라섬과 가평읍내 그뒤로 경반리를 들머리로 한 깃대봉, 매봉....
[1125] 자라섬과 남이섬 조망이 좋은 곳. 특히 간벌이 돼어 있어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었다.
우 중간에 작게 보이는 보납산330m.
좌 멀리 화악산 중봉1,424m과 우 응봉1,390m.
[1137] 임도지나 새덕산으로...
선두의 힘찬 발걸음과는 대조적으로 성수의 무거운 발걸음..
[1207] 466.5봉
달콤한 배로 휴식. 여기서 점심을 했어야 하는데 그냥 지나친 덕분에 새덕산 정상 한참 지나 13시에 늦은 점심을 하게된다.
이 산의 특징은 칼날 등로다. 등로 양편을 가파른 절벽이다. 그러다 보니 11명이 앉아 점심을 할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
한가운데 굴봉산.
상진이와 성만이는 뭘 그렇게 살피나?
좌 중간의 뾰족한 월두봉466m과 굴봉산.
경강국도와 굴봉산 역.
월두봉, 굴봉산.
[1227] 새덕산 정상. 아마도 앞서간 친구들은 확인 못하고 갔을 것이다.
배는 고프고 마땅한 식당은 안나오고 넘어야 할 봉우리는 높아만 보이고... 고개들 푹 숙이고 간다.
[1300]~1423까지 긴 시간 고픈 배 채우고....
다시 길 떠나고...
[1501] 한치고개에 도착. 여기서 예정대로 임도따라 굴봉산역으로 갈 것인지 문배마을 지나 구곡폭포로 갈 것인지 으견을 물어? 문배마을 지나 구곡폭포로 가기로..
노태완 연락 받음.
다른 친구들 앉아 쉴때 선웅이는 서서 휴식 중이다.
[1514] 문배마을을 향하여...
[1548] 오늘 산행 중 유일한 바위봉.
[1559] 성수와 맨 뒤에서 올라서니 선두는 오렌지로 휴식 중이고...
[1616] 봉화산, 검봉 갈림길에서 또 휴식. [1621] 산불감시탑
[1631] 문배마을. 여기 뭐 볼 것이 있다고......
[1641]
구곡폭포로 내려가는 길과 구곡폭포.
폭포 하단에 아직도...
[1655] 구곡폭포에서....
시원하게 세면과 세족을...
[1720] 관리사무소 하산완료.
매표소 안 '소담골'에서 노태완부 합류, 닭갈비와 막국수로 하산주.
하산주 후 태완부부와 우천이는 가고 우리는 걸어서 강촌역으로...
아쉬웠는지 태완이는 자기 동네로 가서 당구 칠 친구 모집하려 차를 세우고 호객행위를 하고...
[1932] 강촌역에 도착.
[2040]상봉역에 도착 후 2차 없이 각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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