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 도봉]

[2102/1/11]

 

 

 

 

 

 

 

 

 

자세한 경로는... ↓

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2708303/

 

 

 

■ 2021년 2월 6일(토)   흐리고 쓸쓸한 날. 조망 꽝.

■ 나 홀로.

■ 0841~1355(짧은 휴식 포함)

 

0823 ; 집 출발.  133번 버스로...

0841 ; 안골 출발.

0947 ; 사패산 정상.  강한 바람.

1013 ; 회룡 사거리.  자운봉 2.3km.

1039 ; 원도봉 41-03.  통신대터 위.

1039 ; 산불감시초소.

1042 ; 망월사 갈림길.

1054 ; 원도봉 41-02.  귤로 휴식.

1109 ; 민초샘 갈림길.

1116 ; 포대 정상. 잠시 휴식.

1133 ; 신선대 726m.

1148 ; 주봉.

1206 ; 우이암 1.8km/ 오봉 1.0km 갈림길.

1216 ; 송추 주차장 4.3km/ 오봉 0.7km 갈림길.

1228 ; 송추 주차장 4.8km/ 오봉 0.2km/ 오봉 샘 0.4km.

1234 ; 오봉.  빵과 쌍화차로 휴식.  ~1245까지.

1307 ; 여성봉.

1342 ; 오봉탐방지원센터.  하산 완료.

1355 ; 송추 입구 사거리. 산행 종료.

진흥관 짬뽕+이과두주,

34번 버스로 이동.

안골 입구 택시로 이동(5,000원)

1510 ; 귀가.

 

 

 

☞마눌은 큰누나 오면 만두를 빚겠다고 혼자 다녀오라고...

잔뜩 흐린 날씨. 기온은 올랐지만 닿는 공기는 차갑다.

겉옷이 성가시지만 입고 벗고 가 귀찮아 그냥 참고 오른다.

등로엔 눈이 녹아 흐르고... 아이젠이 없어도 걸을 만 하다.

고도가 높아지며 바람이 차가워진다. 옷 속으로도 파고든다.

바람 강하고 짙은 연무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사패정상엔 아무도 없다.

바로 이동. 능선바람이 잦아들지 않는다. 그래도 높은 기온 탓인지 이마엔 땀방울이 줄줄.

능선엔 바람에 날렸는지 눈이 거의 없다. 그래도 바위틈의 얼음이 걸음을 조심스럽게 한다.  잠시 쉬어갈 생각을 가졌던 산불감시초소엔 임자가 따로 있다. 패스.

주변의 회색빛 시야가 조망을 가리니 그냥 걷는데 집중한다. 땀은 식을 줄 모르고 계속 흐른다.  ‘원도봉 41-02’ 해발650m 부근에서 귤로 휴식.

포대정상 데크는 전에 왔을 때는 집합금지 금줄이 있었는데 걷어 놓았다. 주변은 역시 회색.

오랜만에 신선대에 오른다. 전동초등학교 동기 산악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다가 먼저 찍으라 자리를 피해 준다.  배는 고파오는데 바람피할 공간이 없다. 그냥 앞으로... 오봉산 부근 내 나와바리도 바람이 강하다. 주변에 자리한 사람들도 덜덜 떨며 식사를 한다. 근데 단체로 식사하는 무리들을 보면 거의 7, 8명은 된다. 5명 이하 집합금지가 무색하다.

오봉에 선다. 오봉은 그런대로 잘 보인다. 사진 한 장 찍고 주변에 서서 빵과 쌍화차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여성봉을 향한다. 이곳 등로도 눈은 거의 없다. 등로는 눈이 녹아내려 흥건하고... 여성봉 사진만 찍고 바로 하산한다.

땀에 젖은 옷이 축축하다. 따뜻한 국물이 간절하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걸음을 빨리 움직여 진흥관을 향한다.

짬봉에 이과두주로 속을 푼다.  살 것 같다.

 

 

 

 

 

저 앞다리에서 좌측으로...

 

좌측은 성불사 입구. 

 

잔뜩 흐리고 바람이 강해 바로 이동.

 

회룡 사거리.

 

길게 이어지는 계단.

 

통신대터 위.

 

바람 피해 잠시 쉬어갈 참이었는데 임자가...

 

망월사 갈림길.

 

망월사.

 

여기서 귤 두 개로 휴식.

 

저 새는 주변을 맴돌고...

 

포대 올라가는 계단.

 

저기에 선 만자가...

 

자운봉/ 신선대.

 

전동초 동기 산악회원이...

 

주봉.

 

오봉.  바람맞으며 주변에서 빵과 쌍화차로 요기.

 

여성봉.

 

진흥관에서...

 

34번 타고 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