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19산행

[일동 청계산] → 거친 오지를 빡세게 누볐다. ▒연산 179차▒

하객 2019. 8. 18. 06:47

[1908/5/49]



날등 오름길은 가팔랐지만 시원한 바람부조 덕에 그닥 힘들지는 않았다.

우거진 수풀과 날카로운 암릉에 진행은 더뎠지만 펼쳐진 조망에 가슴만은 시원했다. 비록 맑고 탁 트인 조망은 아니었지만...

바람 없는 하산 길. 습한데다가 이게 정상 등로가 맞나? 할 정도로 망가진 등로에 수풀마저 거칠게 우거져 어렵게 진행했다.

평상이 놓여진 계곡의 알탕은 오늘 산행의 백미였다. 물속에 머리부터 박고 들어간다.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니 힘들었던

산행의 피로가 싹 가신다.

 

 


형석이가...



710봉.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1637107/



흐렸다 잠시 갰다. 바람 시원. 조망 나쁨.

13명/ 이병훈회장, 황종택총무, 곽병영, 김건, 김장동, 김형석, 노상욱, 박상진, 박일명, 윤창기, 임익수, 최우천, 한병운.

0901~1724(휴식 포함 걸은시간)

0600 ; 집 출발.

0630 ; 138-5 의정부 출발.

0800 ; 일동 터미널.  이병훈, 곽병영과 커피.

0845 ; 동서울팀, 광능내(이병훈, 곽병영), 의정부(한병운)  모두 집합.

0901~1000 ; 일동 읍내에서 저수지 등산 안내도 까지 걸어서 이동.

1010 ; 입산.

1021 ; 길매봉3.9km방향으로...

1107 ; 막초, 꽈배기, 포도로 휴식.  ~1125까지.

1151 ; 710봉(길매봉으로 착각). ~1318까지 점심.

1328 ; 길매봉735m.

1356 ; 암릉지대, 수풀지대 통과 후 길매재595m.

1427 ; 철계단.

1430 ; 810봉.

1451 ; 청계저수지/ 길매봉1.31km.

1459 ; 청계산 정상849.1m.  ~1515까지.

1519 ; 휴식.~1523까지

1524 ; 청계저수지/ 길매봉1.31km.  청계저수지/ 멍석갈비 방향으로 하산.

망가진 등로따라 가파르게 하산.

1614 ; 평상부근.  ~1508까지 알탕 및 후미 기다림.

1717 ; 멍석갈비 표지석.

1724 ; 청계저수지.  하산완료.

택시 3대로 분승.

일동읍내.  울타리 생삽겹살.

동서울팀, 강북팀 헤어져

1924 ; 138-5번 버스(병영, 우천, 종택, 나).   이병훈은 광능내행 기다림.

대진대에서 노원팀 하차.

2058 ; 부대찌개거리 8번 .

2123 ; 귀가.



각자 이동이 편한 곳에서 출발.  일동 터미널에 집합한다.  날은 흐렸지만 비는 올 것 같지 않다.

일찍 도착한 병영, 병훈과 커피와 떡으로 요기를 하며 동서울 출발 친구들은 기다린다.

모두 집합.  간단하게 준비물을 구입하고 워밍업겸 들머리인 청계저수지까지 걸어서 가겠다는 회장님 말씀 따른다.

이 더운 날. 그나마 흐렸고 바람이 불어 다행이지 끔직한 이동이 될 뻔 했다. 도로 따라 한 시간가량 걸어 들머리에 도착.

잠시 정비 후 바로 펜션을 지나 산에 든다.
















































우측 길매봉 방향으로...






가운데 뽀쪽한 곳이 청계산 정상.






자주 쉬며 오른다.



























길매봉으로 착각.





















여기서 점심상을 편다.
























정상을 배경으로...
























길매재. 날 더운데 여기서 하산? 그래도 연산인데..

마음 다 잡고 정상을 향한다.















걷다  쉬다 하다 보면...






810봉 능선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정상을 다녀와 하산 할 곳.



좁아...

































삼각점?





















연인산, 명지산 방향.





















망가지고, 우거지고...



하산 시작 50여분 만에 드디어...



ㅎ~~~  시원~~~~ 잠시 후 나도 따라서...



후미 친구들도....


















택시 3대에 분승...  한대엔 2천원 더 주고 5명.






삼겹살이 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