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오봉] → 원더풀!
[1903/2/14]
나뭇가지엔 물이 오르고 계곡 얼음은 푸석해 보였다. 봄이 움트기 시작했다.
산 아래는 낮게 깔린 연무로 마치 물속 도시 같았고, 섬섬을 이룬 산하는 원근 없이 뚜렷이 조망됐다.
웅장하고 신비로운 이런 풍광은 산행 내내 내 눈에서 사라지질 않았다.
wonderful!!!
포대정상에서...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1414201/
■ 맑고 아침 쌀쌀. 약한 연무. 먼 조망 좋음.
■ 나 홀 로.
■ 0759~1304.
0739 ; 집 출발. 5번 버스로 이동.
0759 ; 안골입구 출발.
0823 ; 성불사 입구.
0906 ; 사패산. ~0915까지 휴식.
0934 ; 회룡탐방지원센터 / 사패산/ 송추/ 자운봉 갈람길.
1002 ; 산불감시초소.
1007 ; 망월사 갈림길.
1029 ; 민초샘/ 자운봉0.7km/ 사패산3.0km.
1036 ; 포대정상. ~1044까지 휴식.
1046 ; y게곡 입구. 우회.
1050 ; 우회 길에서 이병훈 만남.
1055 ; 자운봉/ 신선대. 오봉방향으로 바로 진행.
1102 ; 주봉 위.
1117 ; 우이암/ 자운봉/ 오봉(여성봉) 갈림길. 오봉으로...
1119 ; 물개바위. ~1125까지 빵으로 휴식.
1133 ; 송추폭포/ 자운봉/ 오봉 갈림길.
1149 ; 오봉정상.
1213 ; 여성봉.
1247 ; 오봉탐방지원센터. 화장실.
1304 ; 송추입구 사거리. 하산완료.
34번 버스로 이동. 안골에서 5번 버스로 이동.
1337 ; 귀가.
공기 질이 나아졌다. 쌀쌀한 날씨에 손이 시리다. 장갑은 끼고 겉옷은 벗고 오른다.
금새 열이 나고 땀이 솟는다. 그래도 차가운 공기가 닿으면 한기가 돌고...
계곡의 물소리는 정겹고, 새소리는 활기차다. 올해 첫 관찰된 노란 야생화는 무척 반가웠다.
깨끗한 하늘아래 웅장하게 펼쳐진 산하는 구름바다위에 섬을 이뤘고, 산 아래 도심은 구름에 잠겨 신비롭게 다가왔다.
각진 도봉산의 암릉은 언제 봐도 멋졌다.
사패산.
좌로...
? 첫 관찰.
계명산과 파주방향...
좌, 노고산.
수락-불암.
수락 뒤로 서리-축령-주금, 철마능선-천마.
없앤 나 했더니 새로...
수락 뒤로 용문산.
망월사.
이병훈.
주봉.
물개바위.
지난 주엔 송추로...
오늘 마지막 산행... 고생했다. 덕분에 발이 편안했고...
도봉산 머렐점에서...(3/10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