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19산행

[백덕산] → 몸이 건강해지는 산. ▒연산 165차▒

하객 2018. 6. 17. 06:56

[1806/3/29]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짙푸른 나뭇잎들이 깊은 숲을 이루고,

숲 사이로는 맑고 파란 하늘이 눈부시고, 등로는 푹신하고, 피부에 와 닿는 공기는 바람이 없어도 서늘하기까지 하다.

저 멀리까지 트이는 조망엔 그저 감탄사만 나오고... 

산이 좋고 날씨마저 좋으니 한걸음 걸음마다 작게나마 삶의 여유, 풍족함, 건강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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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6월16일(토)   맑고 산행하기 좋은 날.  조망 좋음. 

17명(이병훈회장, 황종택총무, 곽병영, 김건, 김장동, 김형석, 김형일, 박상진, 박일명, 박한승, 송병선, 유기상, 임익수,

            하재성, 한필석(문재합류), 한희천, 한병운)

0940~1614(휴식포함 6시간34분)


0453 ; 집 출발.

0516 ;  첫차. 녹양역~회기역~왕십리역 4번.

0643 ; 출발.

0803 ; 양평휴게소.

0930 ; 안흥경유 문재도착.(한필석 합류)

0940 ; 입산.

1004 ; ~1012까지 휴식.

1028 ; ~1042까지 막초, 전으로 휴식.

1044 ; 헬기장.

1112 ; ~1122까지 휴식.

1150 ; 백덕산2.0km 이정목.

1211 ; 작은당재.  ~1333까지 점심.

1351 ; 백덕산0.5km 이정목.

1354 ; 배낭 놓고 정상으로...

1413 ; 백덕산1350.1m.  ~1425까지.

1437 ; 배낭 있는 곳.

1441 ; 하산시작.

1449 ; 헬기장. 좌측으로 하산.

1500 ; ~1513까지 휴식.

1547 ; 임도.

1614 ; 운교리 마을회관.  하산완료.

1623 ; 출발.  가게에 들러 맥주와 세면.

0642 ; 서울로 출발.

1906 ; 왕십리 도착.

참토우

왕십리역~회기역~녹양역.

2219 ; 귀가.



큰 정체 없이 이동, 양평휴게소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안흥에서 산행 준비물을 구입하고 문재터널 지나 문재쉼터에

도착하니 필석이가 원주에서 일을 보고 후배차를 타고 이미 도착해있다해발700여 미터다 보니 피부에 닿는 공기가 다르다.

몸단속하고 바로 입산.

 

초입부터 짙은 녹음이 우거진 원시림 같은 숲이 이어진다. 바람이 없어도 시원하다. 등로는 가파른듯하다 편하게 이어지고

하늘 가린 숲 사이로는 맑고 파란 하늘이 눈부시다. 간간히 터지는 조망 터에서는 잠시 숨도 돌리고...

알 듯 모를 듯한 산들이 저 멀리까지 첩첩하다. 앞서가는 친구들은 시속 4km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한다.

그만큼 오늘의 산행 조건이 훌륭하다는 증거. 휴식 간 건강한 친구들의 유쾌한 웃음소리도 끊임없고...

작은당재에서 긴 시간 점심을 하고, 백덕산 삼거리에 배낭 벗어 놓고 정상에 오른다. 거칠 것 없다 원주, 영월, 제천의 산까지...

헬기장에서 좌로 틀어 운교리로 향한다. 가파르게 이어지는 하산길이 조금은 피곤하다.

큰 산이고 계곡이 깊은데도 물이 없는 게 흠.

그래도 친구들과 산에서 좋은 시간 보낸 하루가 즐겁고 행복했다.


주변 가게에서 캔맥주를 구입하고 수돗물로 간단히 씻고 안흥에서 찐방 맛보고 바로 왕십리로... 

곱창집은 자리가 없어 참토우에서 하산 주를 하고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귀갓길에 오른다.




첫차(5시16분)를 타고...



상진 도착과 함께 출발.






필석합류.  모자 쓴 이는 필석 후배.

























































박상진 블로그에서...













































































































밴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