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 엄동설한.
[1801/3/3]
며칠째 네이버 날씨에 영하 20도를 나타낸다. 그래도 오늘은 영하 14도에 낮에는 0도까지 오른단다.
당연 홀로 산행을 꿈꾸며 산행 계획을 잡았는데 마눌, 산에 가겠단다. 대신 힘 덜 드는 곳으로...
사패산 정상.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934961/
■ 춥고, 흐리고 약한 눈. 안개로 조망 없음.
■ 마눌과 둘이.
■ 1008~1333(휴식포함)
0936 ; 집 출발. 5번, 23번 버스로 이동.
1008 ; 송추계곡 입구. 출발.
1044 ; 도성암.
1047 ; 아치형 다리.
1048 ; -사패능선1.5km.
1057 ; -사패능선1.12km/ -오봉2.7km. 좌측 사패능선 방향으로...
1129 ; 회룡사거리. -사패산1.2km/ -자운봉2.5km.
1146 ; -사패산0.5km/ -범골2.6km.
1204 ; 사패산. ~1226까지 떡과 커피로 휴식.
1230 ; -안골입구2.0km 방향으로 하산.
1251 ; 석문.
1305 ; 성불사 입구. -사패산1.6km/ -안골입구0.8km.
1333 ; 안골입구. 하산완료.
133번 버스로 이동.
1358 ; 귀가.
지난 주 송추계곡을 지나 '오봉/여성봉'을 힘들지 않게 다녀왔다. 참 맘에 드는 코스였다.
그래, 날씨도 좋지 않은 이런 날 다른 곳 가봐야 고생만 할 것, 오늘도 송추계곡을 따르되
회룡사거리를 지나 사패산으로 코스를 잡아 본다. 결과는 대 만족.
특히 마눌님, 아주 좋았다고... 아마도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참 멋진 계곡.
두꺼비 바위라고...
우측은 지난 주 진행했던 '송추폭포~오봉능선' 가는 길. 오늘은 좌측으로...
회룡사거리 마지막 오름길. 이곳 말고는 대체로 편안하게 올랐다.
회룡사거리. 오늘은 너무 추워 그런가? 몇몇 산객만 눈에 띄고...
갓바위.
내내 조용하던 바람이 이곳에 오니 불기 시작하네...
주변이 아무것도 안 보여...
잠깐 앉아 떡과 커피로 휴식을 하는데 손이 너무 시려워...
남근바위.
석문.
아이젠을 풀고...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