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 → 보면 볼수록 기분 좋은 친구들 만나러...
[1601/2/2]
지난 년 말, 형석이의 신년 번개산행 제의에, 병영이가 도봉산에 가자고... 그리고 친구들에게 밥 한 끼 사겠다고...
시간이 안 맞아 산행은 같이 못하게 되었고... 마눌과 문필봉까지 동행, 이후는 단독으로 도봉산에 있는 친구들
시간에 맞춰 진행하기로... 그나저나 크던 작던 아프지 말아야지... 들려오는 소식이 영 답답해 서리...
백운대.
■ 2016년1월9일(토) 한파주의보, 맑은 날. 조망 보통.
■ 마눌과(문필봉까지..) 이후 단독.
■ 1006~1513(휴식포함 5시간7분)
1006 ; 집출발(걸어서)
1129 ; 문필봉. 휴식.
1139 ; 문필봉 출발. 마눌은 하산.
1200 ; 칼바위 정상.
1211 ; 주능선.
1225 ; 동장대. 도봉산 친구들 포대에서 점심. ~1237까지 간식으로 휴식.
1250 ; 용암문.
1321 ; 백운동암문.
1333 ; 백운대. ~1355까지.
1409 ; 백운산장.
1434 ; 도선사갈림길. 백운대2공원지킴터 방향으로..
1457 ; 소귀천계곡 갈림길.
1513 ; 우이동 새미가. 하산완료.
김형일, 박상진 합류 후. 도봉산 산행팀(곽병영, 김형석, 박일명, 이광수, 이병훈, 이정훈, 하재성, 황종택), 김성태 합류.
시인의 마을~길음동 순댓국(박상진과)
2045 ; 귀가.
많이 춥다 해서 옷 단단히 입고, 핫팩도 바지주머니에 넣고, 가방 안에 여벌옷 하나 더 넣고 집을 나섰는데, 바람도 없는 맑은 날에 햇살까지 강해 두꺼운 옷이 갑갑할 정도로 봄날 같은 느낌이다. 동네를 지날 즈음 이발하러 가신다는 조지웅 선생님을 뵙고... 우리 부부가 참 보기 좋다고... 건강해 보인다고...
문필봉 오름길에...
문필봉에서...
문필봉에서...
문필봉에서... 마눌은 여기서 하산.
문필봉까지는 겉옷을 벗고 오를 정도로 따뜻했는데, 갑자기 차가운 바람이 일고 손이 시려온다.
다시 겉옷 챙겨 입고 핫팩 손에 쥐고 출발한다.
칼바위 오름길에서... 보현봉.
칼바위 오름길에서... 문필봉.
칼바위봉.
영봉.
보현봉714m-성덕봉631m
친구들은 이제 포대능선에 섯다고...
따뜻한 햇살 아래서 간식을 하고 목표를 백운대로 정한다.
저 분은 당췌 동서남북이 가늠이 안 된다고... 아는 만큼 자세하게 일러주고...
원효봉510m 염초봉662.2m
보현봉714 노적봉715.5 용출봉571
대체로 한가한 등로에 비해 여기는 직장단위 단체 산객들로 북적.
간식으로 휴식. 성태와 통화 후 하산 시작.
언제봐도 장쾌해...
원통사를 지난다는 친구들... 좌측으로...
소귀천계곡 갈림길.
갈매기살이 맛난집.
형일이와 상진이가 먼저 도착, 이후 도봉산팀, 성태까지...병영이 덕분에 잘 먹고 마시고...
2차 시인의 마을 술값은 당구 승자 광수가 내고... 정기 산행에서 보기로 하고 친구들과 헤어진 후
상진과 길음시장에서 순댓국에 한잔 더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