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 추석연휴 틈새 산행. ▒연산 번개▒
[1509/6/47]
명절 다음날 멀리 고향에 안 가는 친구들, 기름진 음식과 술독 해소를 위해 번개 산행에 나서자는
황종택 총무의 제안에 많은 친구들이 동참을 신청했지만 나는 결정을 못 내리다 뒤늦게 참석을 하기로...
■ 2015년9월28일(월) 맑고 약간 더운 날. 조망 좋음.
■ 13명(황종택대장, 곽병영, 김건, 김형석, 김형일, 박일명, 송병선, 이광수, 이병훈, 최우천, 최인수,
한필석, 한병운)
■ 1045(내기준)~1510(휴식포함 4시간25분)
0957 ; 집출발. 전철로 이동.
1040 ; 공릉역.
1045 ; 공릉역 2번출구. 출발.
1100 ; 백세문.
1131 ; 삼각점봉. 직진해야 하는데 무심코 좌틀,
백사마을까지 알바로 다녀온 후 복귀.
1208 ; 헬기장. 친구들과 합류. 점심.
점심후. 깔닥고개 삼거리, 한필석 귀가.
1315 ; 거북바위.
1330 ; 불암산정상. 아이스께끼
1341 ; 석장봉. 최우천 귀가.
1431 ; 덕릉고개. 휴식. 박일명귀가.
1451 ; 동막골 입구.
1510 ; 당고개역. 오리주물럭집.
당구 - 홍어 - 멍게 - 공릉동 -
2045 ; 귀가.
다른 친구들은 10시에 태릉입구역7번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늦게 출발한 나는 공릉역 2번출구에서 시작하기로...
공릉산백세문.
1100, 친구들 따라갈 마음에 발걸음이 바쁘다.
동네 뒷산답게 명절을 지낸 가족단위 산행객이 많다. 가을 가뭄이 길어 그런가 발걸음 옮길때 마다 먼지가 상당하다.
이곳 삼각점이 있는 곳(아래 사진과 같은 지점)에서 직진을 해야 하는데 뭐에 홀렸는가 좌틀을 해서 진행하니 계단이
아래로 계속 이어진다. 그러곤 집이 나타나고... 마침 산에 드는 분에게 물러보니 백사마을 이라고... 다시 돌아 올라
가시라고... 내려온 계단이 한없이 길고 높아 보인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야... 우측에서 올라왔는데...
친구들을 저 헬기장에서 만날수 있을까? 마침 형석이 전화가 오는데 통화가 안 되고... 멀리 정상.
거의 올라설 즈음에 종택이 전화를 받는다. 헬기장(봉화대).
반가운 얼굴들... 최근 큰일을 치룬 필석이... 기적? 같이 몸을 회복한 우천이... 산에서 보니 더 반갑다.
흐르는 땀을 주체할 수 없어 난 음식보단 휴식을 취하고... 병영이 더덕주는 이젠 연산 공식주가 되어가고...
거북바위.
인수도 큰일을 치룬후 오랜만에 동참했고...
북한산 - 도봉산의 장쾌한 능선이 가깝다.
일명이도 거의 회복단계... 요즘 산행 지도 보며 선도 그어보고... 가고 싶어도 하고...
오늘 산행 대장 황총무. 고맙네.
건이가 쏜 짝퉁? 아이스께끼도 먹고...꼭대기에도 오랜만에 올라보고.....
석장봉과 멀리 수락산.
덕릉고개에서 더 가자, 그만 가자, 결국은 동막골로 하산하기로...
동막골 입구.
당고개역 주변. 하산 완료.
닭갈비로... 연산의 화합을...
당구 한게임 후 홍어로... 이후 귀가할 친구들은 가고...누구는 스크린으로.. 누구는 해산물 집으로... 이후 스크린 간 친구들
만나러 가고... 난 이동 후 먼저 집으로... 좋은 친구들과 명절 연휴 잘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