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봉&개곡리펜션] → 1박2일 여름캠프,▒연산 131차▒
[1508/3/38]
밴드에서...
밴드에서...
■ 2015년8월15일(토) / 16일(일)
■ 15명(박상진회장, 곽병영, 김건, 김형석, 이병훈, 하재성, 현선웅, 한병운 / 김성철, 김형일, 박일명, 송병선,
이광수, 이종호, 황종택총무)
■ 1056~1706(휴식포함 6시간10분)
0645 ; 집출발.
0708 ; 정릉교회, 이종호차량 탑승.
0915 ; 가평역. 전철팀 합류. 강남팀 차량정체로 산행 합류 포기.
종호차량+택시(40,000원)로 이동.
1047 ; 강씨봉 휴양림 도착.
1056 ; 산행 출발.
1115 ; 기와지붕 휴식터에서 우측으로..
임도 버리고 산길로...
1130 ; 휴식중 더덕 한수.
1138 ; 임도.
1222 ; 도성고개. 강씨봉 방향으로...
1225 ; 오름길 좌측 공터에서 점심. ~1336까지.
1406 ; 강씨봉0.7km 이정목.
1428 ; 강씨봉830m.
1457 ; 위험1. 7부능선 이정목.
? ? ; 오뚜기령.
? ? ; 차단기 지나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1600 ; 알탕.
1652 ; 기와지붕 휴식터, 회귀.
1706 ; 휴양림 입구. 산행 종료.
1737 ; 1725버스 교통지체로 늦게 도착.
용수동 종점 회차 후 목동터미널(김건은 바로 서울로...). 성철, 일명 차량으로 이동.
1900 ; 안나하우스(개곡리 101-2) 친구들과 합류.
여흥. 곽병영, 김형석 늦은 귀경(박일명 도움)
8/16
0500 ; 황종택, 하재성 귀경(박일명 도움).
이른 아침 식사 후
0900 ; 일명, 성철 차량으로 나눠서 귀경. 정호는 동두천으로...
1100 ; 성동구청. 110B 버스로 이동.
1145 ; 귀가.
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정해지는 바람에 유명 휴가지 방향은 교통정체로 몸살. 정릉에서 종호 차량으로 단출하게 출발.
태릉을 지나 경춘국도방향은 꼬리가 길다. 장현-서파-현리로 방향을 잡는다. 현명했다. 남쪽에서 출발한 친구들은 마석에서 발이 묶였다.
통화 간격이 있는데도 제자리걸음인 것 같다. 가평역에서 전철로 이동한 친구들과 합류 후 산행 여부를 정하기로 한다.
전철팀은 도착했는데 아무래도 남쪽팀이 제시간에 도착하기는 글렀다. 아쉽지만 그 친구들에게 바로 펜션으로 갈 것을 부탁하고 종호 차량과 택시로 강씨봉휴양림으로 이동한다. 가평의 모든 도로가 몸살을 앓는다.
국도에서 논남기 계곡을 따라 휴양림 정문에 도착. 일인당 1,000원의 입장료를 지불. [밴드에서...]
형일이는 종호 차량으로 펜션으로 가고, 나머지 일행 8명은 계곡 임도를 따라 산행에 나선다.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하산.
주변 계곡의 혼잡함에 비해 적막한 완전 오지 계곡이다. 이동전화는 불통.
기와지붕 휴식터에서 우측 임도로 올라보니 철문으로 임도를 차단해 놓았다. 좌측 희미한 등로로 진입.
회장님 오줌발 끝에서 수확한 더덕. 작지만 향기 하나는 정말 대단하다.[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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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고개다. 개인적으로는 몇 년 전 홀로 '광덕고개~백운산~도마치봉~신로령~국망봉~견치봉'을 거쳐 이곳 도성고개를 지나
'강씨봉~오뚜기령'을 향하곤 오랜만이다. 그때는 아마 4월이었지...
포천~가평을 이어주는 도성고개. 한북정맥.
s. 더덕주 제조 중.
s.
요즘 짜왕이 대세라고... 긴시간 향기로운 더덕주와 족발, 과일. 병영이의 샌드위치로 점심. [밴드에서...]
밴드에서...
방화선 등로의 열기는 대단하고... 난 엄청 힘들어오고...
국망봉이 희미하다.
가슴은 답답해 지고...
강씨봉.
맨뒤에 뒤따르며 물을 자주 마시지만 답답함은 더 해지고... 친구들을 먼저 보내고 숲속으로 들어가 일을 보고나니 몸은 가벼워 지지만...
강씨봉.
간신히 강씨봉에 올라서지만 주변 돌볼 여유가 없다. 그늘로 들어가 털썩 주저앉아 호흡을 정리해 보지만 답답하다.[ 밴드에서...]
요즈음 약초 산행에 흠뻑 빠진 친구... 오름짓이 상당히 가볍다.[밴드에서...]
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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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뒤따르다 숲으로 들어가 구토를 하고 나니 한결 가볍다. 좌측 멀리 명지산, 앞은 깊이봉, 우측은 귀목봉.
형석이가 준 소화제를 먹고 나니 한결 편해지고, 재성이는 내 뒤를 봐주고, 병훈이는 내 배낭을... 산행중 내 배낭이 다른 사람에게 지워지는
사태가 벌어지다니... 아마도 점심때 남은 짜장을 버리기 아까워 억지로 먹은 것이 탈이 난 것 같다.
나중에 펜션에서 이 이야기를 하니 형일가 야! 음식물 뒤처리를 아무나 하는 줄 아냐? 내가 임마 너희들 수고를 덜어주려고 남은 음식 처리
하느라 얼마나 고생하는지 이제 알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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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에서...
s.
다래는 좀더 기다려랴 할 것 같고...
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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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땀을 흘리며 하산을 하지만...[밴드에서...]
여기서 우측으로 올랐지...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무시를 했는데...
펴 붓기 시작하는 비.
배낭커버를 씌우고 휴양림 아가씨가 알려준 정류장에서 1725 버스를 기다리는데... 안 온다.
세차게 내리는 비에 바람이 부조를 하고.. 누구는 아마도 펜션쪽은 비가 안 올 수 있을거라고...
누구는 버스가 오면 비가 끄칠 거라고.... 친구들에게 목동터미널에서 픽업을 부탁해 놓았는데...
야 이거 버스시간 잘못 안것 아냐... 등등 버스회사에 전화도 해 보고... 한참 지나니 버스가 들어 온다. 도로 곳곳에 불법 주차해 놓은 차량들 때문에 늦었다고... 이차는 석룡산 들머리인 용수동으로 들어가서 회차해 나오는데... 승안리 명지산 정류장에서는 반도 못태우고 출발.
서울로 가야하는 건이는 바로 가평 터미널러 가고, 나머지 7명은 목동 터미널에서 일명, 성철차로 갈아타고 펜션으로...
안나하우스. 여기는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았다. 아까 예상이 다 맞았다. 펜션에는 비가 안 올 것이라고...
버스를 타면 비가 그칠 것이라는...
오늘 저녁엔 친구들에게 맛난 고기 먹일려고 5시간을 이동해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공수한 성철이 덕을 본다.
산에 다녀온 친구들 바로 먹이려고 병선이가 초벌을 해 놓은 삼겹.
모든 음식은 병선이의 진두 지휘하에 순조롭고 맛나게 진행.
숫가락으로 고정해 놓은 불판.
병선이 솜씨에 한점 먹을때마다 탄성이...
자연산 더덕이라고 구라를 쳤지만...
회장님 인삿말.
삼겹살을 어항 미끼로... 산메기
밥 반찬은 송주부의 꽁치 통조림.
저녁 후 간단히 정리하고 담소 중. 내일은 교통정체를 피해 이른 귀경을 하기로 해서 산행은 포기 하기로...
이 친구, 어항 놓으려 다닌 거리는 아마도 왠만한 산행 거리 만큼은 되겠다. 덕분에 아침엔 맛난 튀김을 먹을 수 있었지...
새벽 잠들이 없어...
송주부와 선웅이는 아침 준비를...
이 친구들은 민물고기 튀김을 준비하고...
먹음직스럽다. 해장술이 술술...
s. 이제는 정리를 해야지..
s.
s.
성철이차로 선웅, 상진과 이동 후 성동구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