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도]→ 春來, 우리의 마음속에도...▒연산114차▒
[1403/4/11]
봄꽃이 화려하면 봄바람이 시샘 한다더니,
산에 드는 우리친구들의 끈끈한 우정이 부러운가? 내내 봄바람이 시샘 하네...
봉화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봉화대에서...
▒ 맛난 음식도 제철에 먹어야 제 맛이듯, 기왕에 나선 산행, 제철에 맞는 산행지면 산행의 묘미가 배가 되지 않을까?
오늘 우리가 찾는 장봉도 능선이 이른 봄 산행의 최적지가 맞을 것이다. 쉴 새 없이 날으는 비행기 소음만 없다면 더욱...▒
■ 2014년3월15일(토) 맑고 바람쌀쌀. 해무로 조망 나쁨.
■ 18명(회장 정택환, 총무 황종택, 김건, 김장동, 김형석, 김형일, 박상진, 박일명, 송병선, 이광수,
이병훈, 이종호, 조성만, 최우천, 최인수, 하재성, 현선웅, 한병운)
■ 1100~1550(휴식포함 4시간50분)
0722 ; 집 출발.
0756 ; 서울역. 공항철도 탑승장 집결.
0839 ; 출발.
0929 ; 운서역. 다중경로로 이동한 친구들 집결.
0950 ; 삼목선착장. 콜밴, 택시로 이동.
1010 ; 세종7호 삼목선착장 출발.
1055 ; 장봉도(장봉바다역) 도착.
1100 ; 출발.
1105 ; 들머리 입산.
1116 ; 팔각정자(상산봉114.7m) ▲(강화431, 1994 복구)
1133 ; 혜림원(임도)
1159 ; 팔각정.
1200 ; 다리.
1202 ; 전망데크, 물탱크.
1219 ; 말문고개(장봉목장 마상터. 다리.)
1225 ; ~1340까지 점심. 위 다리건너 공터에서...
1350 : 일등▲ (강화13, 1994복구).
1354 ; 국사봉151.1m. 팔각정.
1426 ; 마을통과후 임도 팔각정.
1449 ; 봉화대.(팔각정) 이병훈, 최우천 가막머리 전망대로...
1513 ; 친구들 도착. ~1533까지 휴식.
1550 ; 장봉3리 버스 정류장. 하산완료.
1626 ; 공영버스출발.
1645 ; 장봉바다역.
1700 ; 세종7호 선착장 출발.
1745 ; 삼목선착장. 콜밴으로 이동 후.
1758 ; 풍림@ 정류장.
1934 ; 길병원행 304번버스 탑승.
1923 ; 길병원. 한성수 장인상가.
병원옆 호프-최영오 차로 이동 홍제동 선술.
0050 ; 귀가.
[0756] 서울역.
주인이 여러번 바뀌었단다.
8시39분 열차를 이용할 예정이었는데 일부는 26분차로 먼저 출발. 39분 열차는 무의도가는 용유역까지 연장 운행한다(주말에만).
[0929] 운서역.
여러 경로로 각지에서 모인 친구들...긴 겨울잠을 깬 성만이도 오랜만에 참석.
[0950] 콜밴+택시로 이동 후... 삼목선착장(택시 기사가 '삼목항'이 아니고 '삼목선착장'이라 부르란다)
갈때 올때 이용한 세종7호.
바람피해 실내에서...
장봉도.
장봉도.
[1055] 3번째 찾은 장봉도.
많은 단체산행객들이 하선 후 반대편에서 산행을 시작하려는 일부는 공영버스를 이용하고...
우리는 들머리로 이동한다.
[1100] 출발.
우측은 작은멀곶.
[1105] 입산.
[1116] 114.7m봉(팔각정)
2.
3.
4. 가야할 능선. 가막머리전망대까지 직선거리는 약7km정도란다.
5.
[1133] 혜림원.
[1146]
지나온 능선.
[1200] 새로 설치된 출렁다리.
[1202]
2.
3.
[1211]
2.
[1219] 말문고개.
2.
3.
4. 다리건너 우측에 바람피해 자리잡고 점심,
점심자리로 가다가 최인수가 발견. 올봄 야생화 첫 관찰. 하얀 노루귀 꽃.
분홍 노루귀꽃.
형일 이에게서 많이 좋아졌다는 극중이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극중 이는 우리 연산을 위해 발렌타인21년산 한 병을 형일 이를 통해 보내왔다. 친구들, 극중이 생각하며 골고루 잘 나눠 마셨다. 고맙다. 빨리 회복해서 옛날처럼 친구들과 같이 이산저산 누벼야지..
[1225] ~1340까지 점심. 참 다양한 음식들이 나온다. 가자미식해, 홍어무침, 족발, 라면등등에 배갈, 막걸리, 소주... 주류도 다양하다. 배불리 먹고 마시고 떠들고 웃고, 또 먹고 마시고 떠들고 웃고... 연산 참석 한번에 십년은 젊어지는 느낌이다.
좋다! 정말 좋다!
[1342] 먹었으니 출발.
[1350] 국사봉 일등삼각점.
2.
3.
4.
[1405]
[1416] 2012년5월19일 연산92차 때 이곳에서 직진하는 바람에 남의 장뇌 삼밭을 가로질러 마을로 내려서는 알바를 했었지...
오늘도 병훈, 우천이와 잠시 주춤.
[1419] 여기서 직진하면 되는데 나는 좌로 진행 마을로 들어가 본다.
92차때 알바로 저 앞집 좌측 장뇌 삼밭으로 으로 내려섰었지...그때 산행사진 참고해 보시길...
[1426] 마을을 지나 우측으로... 아까 직진했으면 우측으로 내려섰을 것.
가야할 봉화대.
[1439]
가막머리전망대에서 낙조구경과 야영을 하기위해 많은 산객들이 커다란 배낭을 지고 가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부럽습니다" 라며 말을 붙이니 부부라는데...
봉화대에 오르니 앞선 두 친구(이병훈, 최우천)는 가막머리로 사라졌고, 가막머리로 가지 말라는 종택이 전화를 받은 나는 잠시 갈등을 하다 배낭을 벗고 휴식한다. 그런데 오후가 되면서 바람이 더 강해지고, 짙은 해무로 건너편 강화도는 가늠조차 할 수 없다. 겉옷 하나 더 껴입고 앞서간 친구와 뒤에 오는 친구들을 기다린다.
[1449] 봉화대 130.7m.
2.
3.
4.
5.
가막머리전망대를 눈앞에 두고 못 가본 친구들을 위해 자료사진 몇 장 올린다.
참고사진[2011년5월5일 ; 가막머리전망대].
참고사진[2011년5월5일 ; 가막머리전망대]. 좌 동만도93.9m. 우 서만도70.7m.
참고사진[2011년5월5일 ; 가막머리전망대].
지나온 능선.
[1513] 봉화대에서 바람맞으며 혼자 논지 25분 만에 친구들이 도착하고...
따뜻한 스프 한잔으로 추위를 녹이고...
잠시 후 가막머리를 다녀온 이병훈이 도착.
상진이가 발견한 양식장.
우천이가 도착. 단체사진 박고 하산...
하산을 봉화대에서 우측 산길을 따라 내려가 장봉4리로 갈 계획이었는데 몇몇 친구가 임도 따라 앞서 내려가 버린다. 그냥 따라 내려간다. 장봉3리로...
[1550] 장봉3리 하산 완료.
마을에도 바람 피할 곳이 없다. 춥다.
[1626] 하산 후 36분만에 버스 탑승.
만조.
[1645]
[1710] 장봉도 출발.
3층 선실 독채로 썼으니 깨끗하게 정리해야지... 정리반장 김형석.
점심 후 산행시간과 버스 대기시간등이 길어 그런가 다들 술과 배가 고프다.
덕분에 오늘은 배낭에 남은 음식 하나도 없는 확실한 가방떨이가 있었다. 소주, 막걸리, 과자 등등...
배낭은 비어가는데 아직도 배가 고프다.
추행...ㅎㅎ~
[1745] 삼목선착장.
[1758] 콜밴3대로 이동 후.풍림@ 정류장. 한성수 장인 상가가 있는 인천 길병원행 304번 버스를 기다리며...
길병원행 버스가 오기까지는 한참을 기다려야 되고, 배도 고프고 뭔가 부족한 감이 있었는데 형일이가 근처 가게에서 소주와 간단 안주를 사온다, 그런데 순식간에 사라지고... 그래 한 번 더 갔다 왔는데 그것마저 순식간에 사라진다.
결국은 또 한 번 더 다녀오게 되고…….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길병원행 304번 버스를 기다릴 수 있었다.
[1934] 304번 버스. 인천대교를 지나 간다.
길병원 한성수 장인 상가. 한필석 합류.
늦는 친구들을 기다리며...
최영오 차로 이동할 몇몇 친구들은 다시 상가로 올라가 최석동, 최갑선, 김수홍, 석상명, 채근직등과 시간을 보내고 홍은동으로 이동, 유진상가 건너편에서 한잔 더 하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