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송년산행]→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 연산 99차▒
[121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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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리는 폭주 기관차와 같았던 젊은 날의 기상은 어느덧 사라졌고...
어느 순간엔가 한켠으로 물러나있는 자신의 모습에, 아직은 아니라 부정하고 싶고...
그러나 빠르게 흐르는 세월 어쩌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작년 그 자리에서, 이친구들과 또 다시 송년이란 의식을 치루고 있으니...
그래도 이친구들과 함께 지내온 99번의 행복하고 무탈한 산행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99란 숫자는 일백百에서 하나 모자란 순수하고 맑은 흰白이란다.
앞으로 최소 30년 이상은 우리의 순수하고 행복한 산행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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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블로그에서...
■ 2012년12월15일(토) 맑았다 흐렸다. 포근한 날. 조망 별로.
■ 산행 ; 15명(김건, 김장동, 김형석, 김형일, 박상진, 박한승, 송병선, 신봉수20, 윤창기, 이병훈, 조성만, 하재성, 현선웅, 황종택, 한병운). 뒤풀이 ; 4명(김인민, 이정훈, 이종호, 정택환)
■ 1022~1605(휴식포함 5시간43분)
정릉 청수장-영추사 오름길 우측 능선-대성문-보국문-대동문-동장대-최고능선(일부), 용암문(일부) -도선사-소귀천입구-우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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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던 대지에 날이 풀리며 겨울비가 내렸다.
나름 심설산행을 기대 했는데 질퍽이는 산행이 되었고, 바람 한 점 없이
맑고 포근한 기온에 때아니게 땀 뻘뻘 흘리며 오름길을 진행하게 되었다.
그래도 겨울은 겨울, 고도가 높아지고 시간이 흐르니 땀이 식어 서늘함
을 느끼며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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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서려는데[0919] 한승이가 벌써 도착했다고 연락이 온다. 서둘러 집을 나서 청수장에 도착한다.[0937]
▒ 윤창기가 모자와 장갑, 송병선이 빅토리녹스 맥가이버칼, 장삼봉 회장이 발렌타인21년산 한 병을 협찬했다.▒
▒ 청수장 돼지네집 앞에서 어묵과 돼지부속 술국을 안주로 막초 한잔씩 입산주를 하고 친구들이 모이길 기다린다.
친구들이 속속 모이고, 게스트로 20기 산악회장인 신봉수 후배가 이병훈과 함께 도착한다. 다 모이자 산에 든다.▒
[1022]출발.
청수폭포앞에서 대성문방향으로 진행 후 우측 능선 길로 산행 경로를 잡는다. 귤로 첫 휴식.[1055]
[1114] 갑자기 풀린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더워. 몸단장을 하며...
[1134]
대성문이 살짝~~
[1151]일선사를 지나자 눈이 녹으며 질퍽이고 미끄럽다. 아이젠을 착용하고...
[1200] ~1305까지 점심. 대성문 오름길 첫 계단 아래서 점심상을 편다.
2. 장삼봉 회장님 하사품. 골고루 한잔씩 잘 나눠 마셨습니다^^~
▒ 성만표 오징어전과 총각김치, 건이표 오징어 볶음, 창기표 과메기, 장동표 북엇국, 어묵, 고량주, 복분자... 성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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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05] 긴 점심을 끝내고...
[1313]대성문. 바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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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3]앞서가는 친구들 불러 뒤돌아 세우고...
[1332] 전망대에서...
2. 칼바위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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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보국문에 내려서는...
보국문에서 정비 차원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출발. 칼바위 갈림길을 지나 대동문에 도착한다.[1400]
2. 여기서 진달래 능선을 지나 우이동으로 하산을 할 수 있으나 좀 더 진행하기로 하고 동장대-용암문 방향으로 진행한다.
[1412]동장대.
2. 가방떨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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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대를 지나 용암문으로 가는 길에서 선두는 좌측 북한산 대피소 방향으로 갔다. 계획은 우측 성곽을 따르려 했는데,
불러 세우자니 너무 멀리갔다. 도선사에서 아스팔트따라 가기 싫어 우측 성곽을 넘어 최고능선을 지나 소귀천 통제소로
갈 예정이었는데... 뒤따르는 친구들 성곽을 넘어 계획대로 진행 시키고, 성곽 정상에서서 연락을 취하니 그냥 용암문을
거쳐 하산 하겠단다. 소귀천 입구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도 성곽을 넘어 최고능선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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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2]성곽 정상에서 본 노적봉.
2. 좌 → 용암봉-만경대-인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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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9] 최고능선을 지나 소귀천 계곡에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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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소귀천 통제소.
[1545]
2. 북한산 전경을 바라보며...
[1551] 소귀천계곡 입구에서 용암문을 거쳐 앞서간 친구들과 합류.
[1605]오늘 회식장소.
[1545] 2차 시인의 마을에서 장동이 기타 반주에 맞춰 다 같이 합창을... 정훈이 택환이, 인민이 종호가 합류.
정훈이가 지난 어머님때 고마움의 표시로 산악회 100회 기념 산행때 쓰라고 금일봉을...
ㅎ~
크~!
[2003] 자! 이제 다음 100회 산행때 보기로 하고... [2055]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