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 즐거웠다. - 연산 70차 산행 ' 불암산'
1, 천보사와 암릉.
2, 1을 당겨서..장맛비로 암릉에 폭포가 생겼다.
3, 헬기장에서..김형일, 이경섭, 이병훈, 최우천은 정상방향으로갔고 김건, 이정훈은 산행을 포기했다.
염천에 산행 중 한바탕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는 심한 갈증을 풀어주는 생명수와 같지만
처음부터 억수같이 비가 내릴때 산에 들기란 심한 갈등을 느끼게 한다.
'산행은 짧게, 보양 음식은 맛나게'란 타이틀이 걸려 있는 보신산행이라 몇몇 친구들은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데 무슨 산행이냐며 산행을 포기하고 바로 음식점으로 직행하길 원했지만,
그래도 명색이 산 좋아 하는 친구들이 모인 산악횐데 잠시라도 산에 갔다 오는게 맞는 것 같아
비를 무릅쓰고 다녀오기로 하고 산에 들었다.
결과는 대 만족이었다.
■ 2010년7월17일(토) 하루종일 비.
■20명(김건, 김장동, 김형석, 김형일, 노상욱, 박대규, 박상진, 이경섭, 이병훈, 이정훈, 이종호, 장경욱, 정택환,
조성만, 최우천, 하재성, 황종택, 한병운 + 한성수, 한필석)
■ 1437~1627(짧은 휴식 포함 1시간50분)
♣ 상계역 - 불암공원 - 정수사 - 깔닥고개 위 - 헬기장 - 천보사 - 불암가든 ♣
4,[1252] 상계역. 종로에서 일보고 일찍도착. 해장국으로 점심을 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데도 산에 드는 산객들이 꽤 보인다.
5,[1406] 산행 복장으로 출근했던 형일이와 재성이도 일찍도착. 시간이 되자 속속 모인다. 장맛비가 내리는 구진 날 인데도 연산 당일 산행 최대 인원이 모였다. 좋은 징조다.
빗속에서 산행을 하기로 결정을 하자, 산행 없이 바로 음식점으로 가는 줄 알고 온 친구들이 조금은 황당해 한다. 결국 사복차림의 상욱이는 샌달은 구입하고, 옷은 형일이 여벌옷으로 갈아입었고, 세모는 종택이 등산화를 빌려 신는다.
6,[1419] 종호도 상의와 반바지, 샌달을 세트로 구입. 갈아입고 입산.
세모가 종택이 등산화 젖으면 안된다고 나름 비닐 봉지로 단단히 싸 맨 모습이 재미있다.
7,[1437] 멀리 수원에서 성만이가 도착. 바로 들머리로 이동.
8,[1446] 건이와 정훈이는 산행을 포기.
9,[1449] 화장실에서 볼 일 본 후 산에 든다.
10,[1452] 많은 비로 불암계곡 물이 굉음을 내며 흐른다.
11,[1455] 물보기 힘든 불암산에서는 장마철에나 볼 수 있는 광경.
12,[1458]
13,[1506] 깔닥고개로 가는 정상등로엔 물이 넘쳐 우측 등로를 따른다.
14,[1507] 오늘 처음? 나온 대규도 나름 잘 오르고...
15.[1508]
16,[1531] 가팔라 지는 곳에서 대규가 힘들어 한다.
17,[1531] 빗속이라도 즐거워...
18,[1534] 형일, 경섭, 병훈, 우천은 정상방향으로 가고...
19,[1540] 나머지는 헬기장 거쳐 천보사 방향으로 간다.
20,[1540] 헬기장. 오늘의 정상.
21,[1541]
22,[1550]
23,[1556] 가파르게 내려선다.
24,[1556]
25,[1602] 천보사 가는길에...
26,[1606]
27,
28,[1609]
29,[1609] 천보사 입구.
30,[1610]
31,[1610] 암릉엔 폭포가 생겨나고...
32,[1612]
33,[1612]
34,[1612]
35,[1613]
36,[1613]
37,[1615]
38,[1617]
39,[1619]
40,[1627] 하산완료.
41,[1627]
42,[1636] 당구로 시간보낸 건이와 정훈이도 도착.
43,
44, 필석이와 성수도 합류.
45,
46, 5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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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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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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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950] 상계역 주변의 '도란도란'생맥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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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82,
83,[2127] 일부는 당구장으로..
84,
85,[2202] 난 먼저 귀가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