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25년 4월 5, 6일. 용평일대]- 둘째 날-1.
하객
2025. 4. 7. 05:37
발왕산 산행이 무산됐다.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기간이라... 밤새 비가 내렸고,. 바람도 강하고... 그래, 케이블카를 이용한 관광모드 등정도 포기했다. 대관령 IC 부근 멋진 곳이 있다고... 거기 구경하고 원주 소금산 가기로...
용평은 와서 머무는 것만으로도 그 자체가 힐링이다. 숙소가 있는 곳의 고도가 서울의 최고봉 백운대 높이다. 백운대는 도심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어 주변 날씨영향을 덜 받지만 여긴 영동과 영서를 가로지르는 1,000m 이상의 고도 속에 파묻혀있어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숙소에는 에어컨도 없다. 송이덕에 일 년에 한 번 정도? 경비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니 그것도 큰 복이라...
숙소에서...
대관령 IC 부근에서...
마침 예배가 끝나고, 관리자인듯한 분이 줄을 당겨 종을 한번 쳐보라고...
목사 없이 녹음 방송으로 예배를 드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