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원각사/범골능선/녹양동)]
[2402/3/12]
준교는 어제 가고, 저녁에 송이부부와 술 한잔. 이안이 재롱으로 아침 보내고 점심으로 송추 평양냉면집 간다.
식사 후 장 보고 집으로 갈 예정인 사위에게 원각사 입구까지 부탁. 나 홀로 산에 든다.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6558108/
# 흐리고 간간히 눈. 바람 쌀쌀.
# 나 홀로.
[1341]원각사입구/ 산너미길/ 원각사/ 원각폭포1, 2/ 능선/ [1438] 정상~1447까지/ 범골갈림길, 범골능선/ 안골길/ [1544]직동축구장. 하산 완료/ 가능오거리/ 가능초교/ 가능우체국/ 신촌로타리/ 법원/ [1613] 귀가. 산행 종료.
송추 평양냉면집에서 어복쟁반과 꿩냉면으로 점심을 하고 나 홀로 여기서 하차. 바로 산에 든다. [1341]
제1순환도로 하부를 지나...
사패터널과 사패산. 고속도로 자동차 굉음이 대단하다.
계곡은 해빙과 연녹색으로 변하기 시작하고..
[1354] 오늘은 정상으로 직진. 굉음은 소음으로 ...
[1404] 원각사. 자동차 소음은 거의 사라지고... 속세에서 자연으로 들어온 듯.
원각사에서 폭포까지는 빙판길.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1407] 원각1폭포.
[1410] 원각 2 폭포. 졸졸 흘러내리는 소리가 봄이 조용히 다가오는 소리로 들린다.
짧지만 가파른 등로...
[1432] 능선 집입.
[1438]
멋진 산주름.
눈 내리고 바람 불고 다시 햇살 잠깐 비추고... 명절 연휴 잘 보내고.....
뭐 있어? 산 좋아하는 놈. 산길 오르내리며 걸을 때가 제일 행복 혀!
겨울산답다. 탁 트인 산하. 멋지고 가슴 후련하다.
하산을 하며 다시 한번 더.
[1457] 조금 더 가고는 싶지만 애들 보내고 혼자 있을 마눌 생각에...
범골능선 등로는 곳곳이 빙판.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1537] 오늘은 안골에서 버스로 귀가 않고 산길 더 못 걸은 보상으로 직동공원으로 해서 집까지 걸어갈 예정.
[1542] 에어로 신발 속 털어내고...
[1544] 하산 완료.
가능오거리.